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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요구하는 곳 있으면 따라야

전면 재개방 '없어지는 규정, 유지되는 규정'
매장 인원제한·6피트 거리두기 폐지

업무 현장에서의 마스크 착용규정 관련 행정명령 시행이 임박한 가운데, 한인이 운영하는 자바시장 봉제공장의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을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업무 현장에서의 마스크 착용규정 관련 행정명령 시행이 임박한 가운데, 한인이 운영하는 자바시장 봉제공장의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을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코로나19로 내려졌던 모든 규제가 15일(오늘)부로 해제된다. 하지만 일부 규정은 한동안 유지될 예정이다.

먼저 수용인원 제한,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거리 두기, 색깔별 영업 재개 등급 시스템 등 3 가지의 주요 규정이 15일을 기준으로 모두 폐지된다.

특히 모든 업소 내 인원 제한이 사라지면서 식당, 극장, 바, 레스토랑, 체육관, 교회, 마켓 등에서는 실내·외 모두 제약 없이 인원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실내·외 모두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6피트 거리 두기도 지킬 필요가 없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모두 그대로 지켜야 한다.



단, 지하철과 버스, 택시, 차량공유, 기차역, 공항 등 대중교통 시설과 학교 및 보육시설, 병원 등 의료시설과 장기요양시설, 교정시설, 노숙자 셸터 등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곳에서는 마스크 규정이 유지되기 때문에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써야 한다.

또 지역 정부나 사업체에서 자체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경우 이를 따라야 한다.

캘리포니아 주 보건국은 인파가 많이 몰라는 실내·외 대규모 행사의 경우 별도의 규정을 마련했다. 대규모 행사는 실내의 경우 5000명, 실외는 1만명 이상이 참석하는 공연, 스포츠 경기, 엑스포, 컨벤션, 콘퍼런스 등을 뜻한다. 대규모 행사에서는 입장 시 참석자의 백신 접종 여부 혹은 코로나 음성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실외 행사의 경우 권고사항이지만 실내의 경우 반드시 지켜야 하는 요구사항이다.

백신을 완료한 경우 대규모 행사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가 필요없다. 반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을 경우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실외에서도 6피트 거리 확보가 안 될 경우 마스크를 써야 한다. 해당 규정은 오는 10월 1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주정부에서는 테마파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규정했다.

이를 두고 대규모 행사로 구분되는 테마파크에선 백신 접종 및 음성 결과 확인이 권고사항인데, 과연 어떻게 백신 미접종자의 마스크 착용을 감독할 것인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즈니랜드는 백신 접종자에 한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용인원은 일부 제재를 두면서 올 가을쯤 완전히 해제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씨월드 샌디에이고는 15일 이후 입장객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백신 미접종자들의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너츠베리팜과 캘리포니아스 그레이트 아메리카는 수용인원 제한과 거리 두기 규정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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