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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스파 출입 관련 찬반 시위가 유혈사태로

해당 스파 인근서 시위하다 몸싸움으로 확대
일부 부상자 머리에서 피흘리는 모습도 보여

트랜스젠더 남성의 여탕 출입을 놓고 3일 해당 스파 앞에서 찬반 시위가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유혈 폭력사태로 확대되며 부상자도 발생했다. 한 여성이 모터사이클 헬멧으로 흰머리를 한 백인 남성의 머리를 강타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트랜스젠더 남성의 여탕 출입을 놓고 3일 해당 스파 앞에서 찬반 시위가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유혈 폭력사태로 확대되며 부상자도 발생했다. 한 여성이 모터사이클 헬멧으로 흰머리를 한 백인 남성의 머리를 강타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최근 발생한 LA 한인타운 내 유명 스파 내 트랜스젠더 남성의 여탕 출입과 관련해 이를 지지하는 성소수자 그룹과 반대하는 시위자 사이에 3일 정오 무렵 폭력사태가 일어났다.

관계기사: '성기' 드러낸 트랜스젠더 여탕 출입에 '화들짝'

이날 사건은 트랜스젠더 남성의 여탕 출입을 놓고 이를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해당 스파 앞에서 공개 시위를 벌인 것이 발단이 됐다.



이들은 서로의 주장을 외치거나 상대방 측에 고성으로 말싸움을 하던 중 일부가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경찰도 출동해 사건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트랜스젠더를 허용한 스파 측 처사에 항의하는 한 여성이 촬영한 동영상이 올라 논란이 됐다.

스파 측은 차별 금지법에 따라 업소 측에서 트랜스젠더 여성의 여탕 출입을 막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성소수자 권리 옹호 단체와 이들을 반대하는 단체에서 이날 각각 찬반 시위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 김병일 / 사진,영상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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