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마이크 펜스(Mike Pence) 전 미국 부통령이 신앙 간증을 위해 내달 방한한다.

펜스 전 부통령은 3월 25일 열리는 제 51회 극동포럼에 주 강사로 참석, ‘나의 신앙 나의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간증할 예정이다. 

펜스 전 부통령은 한국과의 인연이 깊다. 펜스의 아버지 에드워드 펜스(1929~1988)는 한국 전쟁 당시 미 육군소위로 참전했다. 1953년 폭찹힐 전투에서 세운 공로로 무공훈장을 받았다.

이에 펜스 전 부통령은 지난 2017년 11월 11일 워싱턴D.C. 근처 앨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렸던 참전용사의 날 기념식 연설에서 "참전용사들의 고통에 대해 깊게 공감한다"며 감사의 뜻 전했다.

극동방송 측은 "한국 기독교 지도자는 물론 비기독교인들도 초청해 전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극동방송은 지난 2010년 ‘6.25 60주년 평화기도회’를 개최하고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초청해 ‘자유는 공짜로 얻어지지 않는다’라는 메시지를 전한바 있다.

[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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