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데일리굿뉴스(https://www.goodnews1.com)스포츠 선교 단체 FCA가 출판한 운동선수 성경 표지.(사진출처=Fellowship of Christian Athletes)
▲스포츠 선교 단체 FCA가 출판한 운동선수 성경 표지.(사진출처=Fellowship of Christian Athletes)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69주년을 맞은 미국의 한 스포츠 선교 단체가 올해 학생 운동선수들에게 약 20만권의 성경을 배포했다.

CBN 뉴스에 따르면 기독교운동선수협회(FCA)는 성경공부 모임을 통해 코치와 선수들을 양성, 믿음 안에 뿌리내린 기독 스포츠인을 양육하기 위해 1954년 출범했다. FCA는 '성경 배포에 대한 헌신'으로 지금까지 300만 권의 성경을 나눴다.

FCA의 회장 겸 CEO인 셰인 윌리엄슨은 "하나님께서 FCA를 계속해서 축복하시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성경 사역을 성장시키는 데 집중하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경적 진리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나님은 전 세계 코치와 운동선수들의 손에 말씀을 들려주기 위해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 이 사역이 맺는 열매들은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2022년 FCA 사역 주제는 에베소서 1장 3절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말씀에 기초해 '모든 것'(Every)으로 정했다. 경기장 안팎의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을 찾도록 격려하기 위함이다.

윌리엄슨 회장은 "67년동안 예수님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 우리의 우선순위였다"면서 "코치와 운동선수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멋진 선물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영원한 말씀을 통한 그리스도의 희망과 진리"라고 강조했다.

한편 FCA는 매년 표지와 주제를 바꿔 자체 '운동선수 성경'을 인쇄하고 있다. 2003년에서는 프로 선수들과 코치들의 간증을 포함한 신약성경을 도입했고, 2006년에는 스페인어 성경을 출판한 바 있다.

가장 최근인 2013년에는 유명 성경 앱인 '유버전'과 함께 운동선수 성경의 전자 버전을 출시했다.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 50개 이상의 다국어 성경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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