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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파크 홈리스 셸터 오픈

컨테이너 개조…침상 149개
OC 북부 노숙자 ‘임시 거처’

지난달 29일 부에나파크 시의원, 시 관계자들이 내비게이션 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부에나파크 시 제공]

지난달 29일 부에나파크 시의원, 시 관계자들이 내비게이션 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부에나파크 시 제공]

오렌지카운티 북부 지역 홈리스를 위한 임시 거처 ‘내비게이션 센터’가 문을 열었다.

부에나파크에 자리 잡은 내비게이션 센터(6494 Caballero Blvd.)는 지난달 29일 시의원을 포함한 정치인과 하객 등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엔 미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위원장도 참석, 내비게이션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화물 컨테이너를 활용해 만든 내비게이션 센터는 1만5000스퀘어피트가 넘는 면적에 149개 침상, 공용 공간, 주방, 작업 공간, 세탁실, 의무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내비게이션 센터는 부에나파크와 애너하임, 풀러턴, 브레아, 사이프리스, 라하브라, 라팔마, 오렌지, 플라센티아, 빌라파크, 스탠턴, 요바린다 시 등이 협력해 만들었다.



이 시설엔 비영리단체와 경찰국 등의 추천을 받은 홈리스만 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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