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상담세미나, 포항 한동대에서 마련돼

성경적 상담세미나, 포항 한동대에서 마련돼

24일부터 26일까지 '영혼의 밤'을 교재로 진행

'성경적 상담세미나'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한동대학교 코너스톤홀에서 개최됐다. (사진=포항CBS)

 

성경적 상담과 기본을 나누는 '성경적 상담세미나'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한동대학교 코너스톤홀에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영혼의 밤'(최호진, 홍성사)을 교재로 성경적 상담자 훈련을 위해 마련됐으며, 저자인 최호진 한동대 객원교수와 최한나 상담가 등이 강사로 나섰다.

최호진교수는 1972년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군복무 후 미국으로 이민해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박사학위 중 1978년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으나, 육신에 이끌린 신앙생활을 30년 동안 하다가 2008년 2월 육신의 삶을 정리했다.

'영혼의 밤' 저자인 한동대학교 최호진 겸임교수 (사진=포항CBS)

 

36년 해외 생활을 마치고 귀국해서 삼성물산 고문, 포스텍 산학협력교수를 거쳐 현재 한동대학교 겸임교수로 있으며 현재 '이사야50성경적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세미나는 '성경적 상담이란', '영혼의 밤과 성경적 상담', '풍성한 삶을 방해하는 육신에 대해서', '육신의 처리와 십자가'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강의와 토론에 이어 자신의 내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최호진 교수는 "인생의 밤은 병과 중독, 뜻밖의 위기 등 다양한 어두움으로 찾아온다"며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대면하고 경험하면 다른 차원의 신앙 세계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또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하면 반드시 해답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자신을 맡기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을 경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강의와 토론에 이어 자신의 내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사진=포항CBS)

 

한편, 최호진 교수는 "세미나를 통해 내담자가 안심하고 아픔을 나누고 보듬는 공동체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여러 지역에서 상담세미나를 개최하고 상담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소그룹 모임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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