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소강석 총회장, “새해 교회 설 자리가 어딘지 돌아보자” 비상 각오



종교

    소강석 총회장, “새해 교회 설 자리가 어딘지 돌아보자” 비상 각오

    예장합동 소강석 총회장이 담임목회자로 있는 새에덴교회에서 비대면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 이하 예장합동)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한국교회는 예측 불가의 비상 상황에 직면해있다고 밝혔다.

    예장합동 소강석 총회장은 29일 전국 교회에 ‘비상 신앙, 비상 기도, 비상 헌신으로 더 높이 비상하는 역전의 새해가 됩시다’란 제목으로 ‘2021 신년메시지’를 발표했다.

    소강석 총회장은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는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는 길 앞에 다시 섰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강석 총회장은 “폐허에 있어서도 생명이 있는 꽃은 피어난다.”며, “우리가 코로나19의 사막 길을 걸어간다고 할지라도 우리 안에 주신 믿음과 소망으로 생명의 꽃씨를 뿌리자.”고 격려했다.

    이어 “인류 역사에서 인간을 이긴 바이러스는 없었다.”며, “함께 힘을 모아 버티고 절대로 포기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새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하나님의 멈추게 하심’에 따라 기독교인 본연의 자리를 성찰하는 계기로 삼자는 덕담도 건넸다.

    소강석 총회장은 “욕망의 바벨탑을 쌓아 올린 인간을 흩으셨던(창세기 11장 9절) ‘하나님의 멈추게 하심’ 앞에 옷깃을 여미며, 우리가 서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 돌아보자”며,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성공과 탐욕의 미몽에서 깨어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마음을 어지럽히는 분노와 증오의 부유물을 걷어내며, 다시 정화된 영혼 위에 사도행전적 신앙을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예장합동 소강석 총회장은 전국 교회에 “코로나19의 파도를 이기는 바위 같은 교회가 돼서 하나님께서 부어주실 새 은혜를 담을 새 가죽 부대를 준비하자.”며, “태풍 속에서도 날개 치며 치솟는 독수리처럼 포기하지 말고 비상 신앙, 비상 기도, 비상 헌신으로 더 높이 비상하는 역전의 한 해를 살자.”고 신년 메시지를 끝맺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