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온전함’을 향해 함께 나아간 6개월의 여정 마쳐

  • 입력 2021.07.14 17:42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0.jpg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지난 6개월여 동안 달려온 ‘성도의 온전함 말씀 시리즈’를 11일 마감했다고 밝혔다.

코로나를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를 위한 신앙적 대안으로 2월7일 시작된 시리즈는 회복을 넘어 온전함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모든 성도들과 함께 진행했다.

오정현 목사의 ‘성도의 온전함 시리즈’ 강해설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교회에 귀하게 쓰임받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목자의 심정을 담아냈다. 옥한흠 목사의 ‘광인론’에 이어 오정현 목사의 ‘온전함’이 주목받고 있는 것.

예수님과의 만남을 사모하고,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온전함’을 향해 함께 나아간 성도들은 코로나 시대를 대응하며, 삶의 전 영역을 점검하고 영적으로 충전되고 치유와 회복을 경험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매 주일 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듣고, 주장에는 교회 앱 내의 온전함의 액션플랜 모바일바인더를 통해 은혜를 기록하고 다시 다락방에서 각자 받은 은혜를 나눴다. 다음 주일이 되면 지난 한 주 동안 겪은 변화와 성장한 부분을 되돌아보며 감사 고백을 올려드리는 영적 선순환 시스템이 구축됐다.

이 외에도 ‘온전함을 사모합니다’라는 주제를 매일 묵상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배경화면, 홈화면>을 공유했고, 성도들은 일상생활 중에도 예수님의 온전함을 내 것으로 삼는 묵상의 도구로 사용했다.

사랑의교회 성도들이 함께한 첫 번째 일상의 변화는 매주 메시지와 더불어 실천한 액션플랜이다. 액션플랜은 주일설교 액션플랜과 공동체 액션플랜으로 진행됐다. 설교 중심 내용을 바탕으로 각자 삶의 변화를 위한 결단, 실천 두 가지를 기록하고 매주 공동체 액션플랜을 실천했다.

모바일바인더와 더불어 소그룹을 위한 다락방 교재도 온라인으로 공유됐다. 교회측은 “성도들은 코로나로 어려워진 세상을 버텨낼 수 있는 영적 무기를 얻었고, 일상생활에 구체적으로 말씀을 적용하며 온전함의 고봉에 오르는 영적 등정을 통해 삶 속에서 실제적인 변화와 열매가 맺어졌다”고 밝혔다.

0.jpg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성도들은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주에 걸쳐 예배와 일상생활, 공동체, 경건, 삶의 현장, 섬김 등 6개 부분에 대해 설문조사를 통해 점검을 진행한 결과 풀리지 않았던 삶의 문제에 답을 얻고, 온전한 삶을 위해 성장하고 있으며, 삶의 가치관과 목적이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측은 “성도들은 설교 말씀과 예배를 통해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 표정과 말투를 밝고 친절하게 바꾸도록 애쓰고 있고 그리스도 안에 사는 삶을 위해 욕심을 내려놓고 경건의 시간을 더 가지려고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온전함의 주제가 일상생활의 영역에서도 변화의 기준점으로 삼고 상한 감정의 치유를 경험했으며 온전함에 대한 예수님의 복음전파에 대해 사명감을 느끼고 일터선교사, 가정선교사라는 소명의식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또 “성도로서 영적 소속감과 책임감이 높아졌고, 신앙생활에서 다락방(소그룹)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신앙생활과 성장에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느끼고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000.jpg

오정현 목사는 “예수님의 온전함을 사모하는 것은 울창한 숲을 걷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청량해진 몸을 발견하듯이, 예수님 앞에서 어느덧 더 온전해진 나의 존재, 가정, 그리고 공동체의 건강함을 경험하는 것”이라면서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온전하고도 완벽한 대속제물(Perfect Sacrifice)로 우리를 위해 내어주셨고, 온전함의 모범을 보이시며 우리에게 새로운 차원으로 다다르게 순종할 힘을 주셨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시대에 ‘주님의 인격 본받아 살면서 그 온전하심 나도 이루리’라는 고백이 흘러 나와야 한다. 예수님의 온전함을 사모하며 주님의 아름다움에 참여하는 일상이 되어야 한다”면서 “사랑의교회는 물론 우리 교단에 소속한 교회, 그리고 한국교회 전체가 온전함을 사모하는 신실한 생명의 공동체가 되어 코로나로 암울하고 어두운 현실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거룩한 발광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