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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제111차 총회 개막…전국 24개 교회서 분산 개최



종교

    침례교 제111차 총회 개막…전국 24개 교회서 분산 개최

    기독교한국침례회가 16일 오전 9시 30분 대전 디딤돌교회를 비롯해 전국 24개 교회 회의장에서 하루 일정으로 분산개최했다. 고석표 기자기독교한국침례회가 16일 하루일정으로 대전 디딤돌교회를 비롯해 전국 24개 교회 회의장에서 제111차 정기총회를 분산 개최하고 있다. 고석표 기자기독교한국침례회(이하 침례교, 총회장 박문수 목사)가 16일 대전 디딤돌교회를 비롯해 전국 24개 교회 회의장에서 제111차 정기총회를 분산 개최하고 있다. 

    '라이즈업, 뱁티스트(Rise Up, Baptist)'를 주제로 총회를 개최한 침례교는 코로나19로 2박 3일로 계획했던 총회 일정을 하루로 축소하고, 9시간 이내로 총회를 끝낼 예정이다.

    또 전국 24개 교회 회의장에 참석하는 1,300여명의 대의원들에게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방역 수칙을 철처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77대 총회장에는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가 단일후보로 나섰고, 제1부총회장 후보에는 대전은포침례교회 이욥 목사와 함께하는침례교회 김인환 목사 등 2명이 출마해 경합을 벌인다. 

    침례교는 이번 총회에서 교회 성폭력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고, 교단 내 성폭력 대책기구 신설과 '평등에 관한 법률안' 제정 반대 성명서,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실천 선언문을 채택하고 오후 6시쯤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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