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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주일 나눔으로 더욱 풍성하게~



종교

    추수감사주일 나눔으로 더욱 풍성하게~

    새문안교회, 생명나눔 헌혈캠페인 전개 ... 교인 100여명 참여
    이상학 목사 "결핍,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신뢰하며 나아가길"
    파주시기독교총연합회, 추수감사절 사랑나눔연합예배 드려
    파주 지역 670개 교회, 소외 이웃 위해 파주시에 성금 전달


    [앵커]

    주일인 어제(지난 21일)는 한 해 베푸신 은혜를 되새기며 감사하는 추수감사주일이었습니다. 교회들은 이웃과의 나눔으로 감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새문안교회는 지난 주일을 추수감사주일이자 기쁨나눔주일로 보냈습니다.

    강단에서는 감사의 메시지가 전해졌습니다.

    이상학 목사는 극단적 결핍 속에서도 하나님 한 분 만으로 감사한 하박국 선지자를 언급하면서, 코로나19로 큰 혼란과 어려움을 겪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나아가길 당부했습니다.

    [이상학 목사 / 새문안교회]
    "나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 하나님 그 분이 내 인생을 살피시고 돌보시고 이끄시고 있다는 바로 이것 때문에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고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문안교회가 지난 21일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교인들과 함께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새문안교회가 지난 21일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교인들과 함께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교회 밖에서는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이웃들과 함께 나눴습니다.

    [이혁 장로 / 새문안교회 봉사위원장]
    "코로나로 헌혈이 많이 줄어들었는데 이번 추수감사절을 통해서 교인들에게 우리가 하나님 주신 생명을 필요한 이웃과 나누자 그래서 헌혈행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헌혈 캠페인에는 고등학생부터 청장년까지 100여명의 교인들이 참여했습니다.

    매년 부활절 즈음 진행하다 코로나로 중단했던 헌혈캠페인이 모처럼 재개되면서, 교인들도 기쁜 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했습니다.

    [박성경 / 새문안교회]
    "그냥 시간을 조금 들이는 걸로 필요하신 분들에게 좋게 쓰이면 저는 되게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황재광 안수집사 / 새문안교회]
    "조금 더 건강할 때 이렇게 나눔을 하는 게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 때문에 했고요. 나눔이라는 게 내가 받는 거 보다 주는 게 더 좋잖아요. 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새문안교회는 이번 추수감사주일 헌금을 이주노동자와 난민, 탈북민, 장애인 등 소외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파주지역 교회들은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사랑나눔 연합예배를 드렸습니다.

    [유관재 목사 /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장, 성광교회]
    "하나님 이런 감사로 하늘의 드라마를 경험하는 인생을 살게 해 주십시오. 그것이 저의 소원이고 여러분들의 소원이고 우리 모두의 소원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파주지역 670여개 교회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모아 파주시에 전달했습니다.

    [이천식 목사 / 파주시기독교총연합회장, 사랑의교회]
    "우리 마음속에서 평강이 흘러 넘치듯이 그래서 오늘 그런 감사가 이곳을 기점으로 해서 파주시 전 지역으로 탄일종이 울리듯이 감사가 넘쳐나고 퍼져갈 줄 믿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은 지금도 여전하지만 나눔과 나눔이 모여 감사의 기쁨은 배가 된 주일이었습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정선택 영상편집 이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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