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남단 제주 서귀포에서 ‘세상과 교회, 성도의 회복을 위한 기도회(이하 세교회 기도회)가 24일 열렸다. 이번 기도회는 서귀포시 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장석준)와 협력해 서귀포중앙교회(담임목사 이상호)에서 진행됐다.

▲24일 서귀포중앙교회에서 세상과 교회, 성도의 회복을 위한 제주지역 연합 기도회가 열렸다.ⓒ데일리굿뉴스
▲24일 서귀포중앙교회에서 세상과 교회, 성도의 회복을 위한 제주지역 연합 기도회가 열렸다.ⓒ데일리굿뉴스

대한민국 최남단 서귀포 지역 교회 함께 모여 기도

세교회 기도회는 지난 4월 여의도순복음교회(위임목사 이영훈)에서 시작돼 전국 각지에서 순회 개최중인 기도회로 이름처럼 세상과 교회의 회복을 위해 마음을 모으는 기도회다. 특히 이번 기도회는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것으로 무엇보다 서귀포 지역의 교회들이 연합해 기도회를 열게 됐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이번 기도회는 기도회는 찬양축제와 말씀 선포, 기도회 순으로 진행됐다. 찬양축제에서는 서귀포중앙교회 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하고, 색소폰 연주자로 유명한 박광식 선교사가 특별 찬양과 간증을 나눴다.

2부 말씀 선포 시간엔 화광교회 윤호균 목사가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평소 제주 복음화에 관심이 많았던 윤 목사는 특히 기도회를 앞두고 일주일간 금식기도로 집회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세상과 교회의 회복을 위한 기도시간에는 코로나19 극복과 나라의 안정을 위해, 다음세대와 한국교회를 위해, 제주의 지역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기도 인도에는 서귀포시기독교협의회 부총무 강승일 목사(예래교회), 부회계 배성렬 목사(서귀포제일교회), 부총무 임영모 목사(꿈의교회)가 함께 했다.

서귀포시 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장석준 목사(토평교회)는 “코로나로 중단됐던 기도회가 GOODTV의 세교회기도회를 통해 재개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도의 불씨가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는 “세교회 기도회를 통해 세상과 교회가 서로 사랑하고 성도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의 지체된 교회가 회복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기도의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서귀포중앙교회에서 열린 이번 세교회 기도회는 오는 30일(화) 밤 10시 10분, 12월 3일(금) 오후 3시, 12월 4일(토) 오전 10시 GOOD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하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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