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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총회, 100년 역사 지닌 교회에 동판 헌정



종교

    기성총회, 100년 역사 지닌 교회에 동판 헌정

    지난해부터 100년 이상 된 교회 선정해 동판 헌정
    온갖 어려움 겪으며 신앙과 교회 지켜온 공로 인정
    의흥교회와 역리교회 등 5개 교회 선정해 동판 전달


    [앵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교단 역사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기성총회 역사편찬위원회는 지난해부터 100년의 역사가 있는 성결교회와 순교 성지 등에 기념 동판을 헌정하는 등 교단 역사 발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역사편찬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성결교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기성총회 역사편찬위원회는 1907년 창립한 중앙성결교회를 시작으로 1921년 시작한 남한산성교회까지 100년의 역사를 가진 25개 교회에 기념 동판을 지난해 헌정했습니다.

    올해 역시 의흥교회와 역리교회·강릉교회 봉산교회· 금당교회 등 모두 5개 교회에 100년 기념 동판을 헌정했습니다. 의흥교회는 1922년부터 역리교회 등 4개 교회는 1923년부터 신앙을 지켜왔기 때문입니다.

    기성총회 역사편찬위원회가 교단 내 100년이 된 교회에 동판을 헌정하는 이유는 100년의 역사를 거치면서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온갖 어려움을 겪으며 교회와 신앙을 지켜왔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역사편찬위원회가 100년 역사를 지닌 교회 5개와 순교 성지 10개 교회를 선정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역사편찬위원회가 100년 역사를 지닌 교회 5개와 순교 성지 10개 교회를 선정했다. 허병국 목사 / 기성총회 역사편찬위원장
    "인내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신앙의 정절을 지킬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그분들 한분 한분이 하나님과 영적으로 대면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가졌던 분들이에요."

    10개의 순교 성지 교회를 선정하고 기념 동판을 헌정한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특히 기성총회는한국전쟁 당시 순교자를 많이 배출한 교단으로 곳곳에 집단 순교지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번에 선정한 10개 순교 성지 교회는 철원교회와 백암교회· 조치원교회·강경교회·병촌교회·하리교회·두암교회·중동리교회·임자진리교회·군위성결교회입니다.

    기성총회는 앞으로도 교단 내 역사를 발굴해 역사 알리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CBS 뉴스 이승규 기잡니다.
    영상 기자 최내호 영상 편집 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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