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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미타' 첫 음반 '뮤네상스'…일반 대중에게 재즈 찬송 선보여



종교

    그룹 '세미타' 첫 음반 '뮤네상스'…일반 대중에게 재즈 찬송 선보여

    그룹 '세미타'…찬송가를 세련된 재즈 음악으로 편곡해 연주
    베이시스트 임민재, 재즈피아니스트 박세윤 두명으로 구성
    '찬송가를 통한 전도'..일반인도 편하게 찬송가 접할 수 있어야
    '세미타' 첫 앨범 '뮤네상스'…'뮤직'과 '르네상스' 합성어


    [앵커]


    우리 주변에는
    젊고 유능한 음악가들이 적지 않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결성된 재드밴드 '세미타'가 첫 음반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나서고 있는데요.

    찬송가를 통한 전도가 이들의 목표입니다. 

    찬송가를 현대음악으로 편곡한 이들의 재즈 찬송 연주곡
    들어보시고, 이들의 각오 또한 들어보시죠…

    고석표 기잡니다.


    [기자]

    (음악)

    그룹 '세미타'가 연주하는 찬송가 곡입니다.

    원곡인 찬송가의 종교적 느낌을 최소화하고
    현대음악 스타일로 표현하기 위해
    멜로디와 코드 리듬, 편곡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지난 해 결성된 재즈 듀오밴드 '세미타(semita)'가 '뮤네상스'라는 이름의 음반을 내고 활동에 들어갔다. 세미타지난 해 결성된 재즈 듀오밴드 '세미타(semita)'가 '뮤네상스'라는 이름의 음반을 내고 활동에 들어갔다. 세미타그룹 세미타는
    베이시스트 임민재와
    재즈피아니스트 박세윤, 두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됐습니다.

    두 명 모두 미국의 명문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동문입니다.

    세미타는
    시편 119편 105절의 말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에 나오는 '길'을
    라틴어로 표현한 팀 이름으로,
    '좁은길', '지름길', '유일한 길'을 뜻합니다.

    '찬송가를 통한 전도' 라는 목표를 갖고
    활동을 막 시작한 세미타는
    교인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일상 생활 속에서
    편안하게 찬송가를 접할 수 있도록
    찬송가를 현대음악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재즈밴드입니다.

    [인터뷰] 임민재 / 재즈밴드 '세미타'
    "신도 비신도 구분없이 편하게 들으실수 있도록 (찬송가를)
    현대음악으로 편곡해서 연주하는 듀오 재즈밴드입니다. "

    이번에 세미타가 발매한 첫 미니앨범 이름은 '뮤네상스'

    뮤네상스는 '뮤직(Music)'과
    '르네상스(Renaissnace)'라는 두 단어를 합쳐 놓은 말로,
    14세기에서 16세기
    르네상스 문화 부흥운동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음악의 기원은 찬송가'라는 개념을 갖고
    넘쳐나는 음악의 홍수 속에서 화려함과 흥미를 떠나
    마음의 평안을 주는 찬송가로 돌아가자는 뜻으로
    이번 앨범을 제작했습니다.

    [인터뷰] 박세윤 / 재즈밴드 '세미타'
    "저희 팀은 재즈피아노와 일렉트릭베이스 구성으로 좀
    특별한 편성인데요..CCM 음악으로는
    이 조합으로 앨범을 낸 팀은 세미타 팀이
    국내에서 최초인 것으로 또 특별한 것 같습니다.

    [인터뷰] 임민재 / 재즈밴드 '세미타'
    " 카페나 백화점에 가면 BGM(배경음악)이 늘 틀어져 있는데
    저희는 일상 속 ASMR(일상소음) 음반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교회나 카페, 일터 등
    삶의 어느 공간이든 semita 음반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찬송가의 감미로운 선율과
    복음의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하는 음반이 되길 응원해 봅니다.

    CBS 뉴스 고석표입니다.

    [영상취재 : 정선택 최승창]
    [영상편집 :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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