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 나라 65개 침례교단, 4만 여 교회가 참여하는 제10차 '아시아태평양 침례교대회', APBF가 오늘(5일) , 3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분당 지구촌교회에서 개막했습니다.

'함께, 더 강하게(Stronger Together)'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엔 150여 명의 아시아 태평양 교회 지도자들이 모여 각 나라의 상황과 선교 비전을 나누며 다양한 연대의 길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또, 15개의 선택 특강과 분과별 회의· 저녁집회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교회 회복을 향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합니다.

개회예배에서 에드윈 람 아시아태평양 침례교연맹 총회장은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 전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는 환경이 되고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을 사랑하는 것처럼 우리는 세상을 사랑해야 한다"며 "교회가 함께 할 때 더 큰 힘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10차 아시아태평양 침례교대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오는 7일까지 진행됩니다.

분당 지구촌교회에서 열린 제10차 아시아 태평양 침례교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