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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에 성경 66권 새겨진 대형 조형물 설치한다



종교

    경기 양평에 성경 66권 새겨진 대형 조형물 설치한다

    하이패밀리는 경기 양평 안데르센 메모리얼 파크에 위치한 벽면에 개역개정 성경 66권 전문을 새기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사진제공=하이패밀리)하이패밀리는 경기 양평 안데르센 메모리얼 파크에 위치한 벽면에 개역개정 성경 66권 전문을 새기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사진제공=하이패밀리)경기도 양평에 성경 66권이 새겨진 대형 조형물이 설치될 전망이다.
     
    사단법인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 목사)는 2023년을 맞아 'K-BIBLE(K-바이블)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4월 9일 부활주일 준공이 목표다.
     
    하이패밀리는 지난해부터 존 로스 선교사의 한글 성경 번역 140주년을 기념하며 경기도 양평 안데르센 메모리얼 파크 위치한 100m 길이의 벽에 개역개정 성경 66권 전문을 새기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셩경의 벽' 이미지.(사진제공=하이패밀리)'셩경의 벽' 이미지.(사진제공=하이패밀리)
    하이패밀리에 따르면, A4 크기 스테인리스 판넬 총 5천353장(구약 4천088장, 신약 1천265장)에 약 150만 자의 글자를 훈민정음체로 음각으로 새긴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명칭은 '성경의 벽'으로 정했다. 음향과 조명 장치도 설치해 읽고 들을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조형물 제작에는 전병삼 작가(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와 김형우 설계가(영국왕립건축가 협회)가 참여한다.
     
    3일 송길원 목사는 "스마트 폰으로 숨어 버리고 기억 속에 잠재워진 성경을 거대한 문화재로 탄생시키고자 한다"며 "찾아가는 선교에서 찾아오게 하는 선교 시대가 열리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장엄한 말씀 앞에 서서 하나님을 새롭게 만날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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