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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참배 거부' 최인규 권사, 순국선열의 날 독립유공자 포상



종교

    '신사참배 거부' 최인규 권사, 순국선열의 날 독립유공자 포상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17일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순국선열추념탑에서 진행됐다. 고(故) 최인규 권사가 독립유공자(건국훈장 애족장) 포상을 받아 증손 최종태씨가 단상에 올랐다. 한혜인 기자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17일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순국선열추념탑에서 진행됐다. 고(故) 최인규 권사가 독립유공자(건국훈장 애족장) 포상을 받아 증손 최종태씨가 단상에 올랐다. 한혜인 기자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한 고(故) 최인규 권사가 오늘(17일)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습니다.

    천곡감리교회 최인규 권사는 1940년 신사참배와 창씨 개명, 동방요배 등을 거부하다가 체포돼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며, 1942년 대전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순국했습니다.

    최 권사는 국가보훈부가 새롭게 마련한 독립유공자 포상 기준인 황국신민화 정책에 반대하다가 옥중 순국한 사례에 대한 첫 번째 서훈 대상자입니다.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에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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