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예배로 시작한 2024년…"그리스도 닮아가는 새해 소망"



종교

    예배로 시작한 2024년…"그리스도 닮아가는 새해 소망"

    송구영신예배·신년예배로 새해 시작…하나님 인도하심 간구



    [앵커]
    2024년 새해 첫날, 전국의 교회들은 지난 한 해를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새해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전국 모든 교회들이 송구영신예배를 드린 데 이어 새해 첫날 오전에는 여러 교회들이 신년예배를 드렸습니다.

    한혜인 기잡니다.

    [기자]
    전국 교회는 예배로 새해를 맞았습니다.

    새해 첫날 새벽 전국 각 교회마다 송구영신예배가 드려졌고 성도들은 예배 중에 새해를 맞았습니다.

    성도들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새해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했습니다.

    1일 새벽 삼일교회에서 2024년 송구영신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CBS TV 생중계 화면 캡처1일 새벽 삼일교회에서 2024년 송구영신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CBS TV 생중계 화면 캡처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는 '푯대를 향하여 쫓아가노라'라는 제하의 송구영신예배 설교를 통해 "부활의 권능을 신뢰하며, 하늘의 시민권자로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송태근 목사 / 삼일교회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통과해서 어떻게 부활의 권능으로 그 약속을 붙들고 오늘 이 땅에서 하늘의 시민권자로 존재론적인 선교사로 살아낼 것인가 그것이 올 한 해 우리가 달려갈 골인 지점입니다."

    1일 오전 11시 새문안교회에서 2024년 새해첫날예배가 이어지고 있다. 정선택 기자1일 오전 11시 새문안교회에서 2024년 새해첫날예배가 이어지고 있다. 정선택 기자
    새문안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영락교회 등 주요 교회들은 송구영신예배에 이어 신년예배로 새해 아침을 열었습니다.

    새문안교회 이상학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수님이 주인이 되면 우리의 내면에 질서가 생긴다"며 "지나간 것은 보냄으로써 우리의 마음에는 믿는 자들의 가장 큰 은혜인 평화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상학 목사 / 새문안교회
    "새로운 피조물을 경험하고 하나님께서 나를 새롭게 빚으시는 은혜를 온몸으로 느끼고 감격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성도들은 "새해 첫날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나라와 민족, 한반도의 평화, 전 세계 전쟁 종식과 개인의 기도 제목을 두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김영대 장로 / 새문안교회
    "올해 (모든) 교회도 우리나라도 하나님 안에서 다툼이 없고 평안하고 화목하기를 소망합니다."

    코로나 이후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 맞은 2024년 성도들은 무엇보다 영적으로 평안한 한 해를 소망했습니다.

    [인터뷰] 조이령(25) / 새문안교회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제가 되고 싶고 사랑할 것은 사랑하고 그렇지 못할 것은 마음을 두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 해가 되고 싶습니다."

    가정과 자녀를 위한 기도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성휘 안수집사 / 새문안교회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하고요. 가정적으로는 둘째가 올해 고3이 됩니다. 어려운 시기를 건강하게 이겨내고 수능에서 좋은 결과 있기를 오늘 기도하며 신년을 맞았습니다."

    성도들은 모든 기도 제목이 하나님의 방법대로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올해도 견고한 믿음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CBS 뉴스 한혜인입니다.

    (영상기자 정선택, 영상편집 김경환)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