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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 다짐" 예장합동총회 등 주요 교단들 신년하례회 이어져



종교

    "새해 새 다짐" 예장합동총회 등 주요 교단들 신년하례회 이어져



    [앵커]

    새해를 맞은 교단들의 다짐이 새롭습니다.

    예장합동총회는 말씀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는 모습으로 돌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예장합신총회는 구원의 믿음을 하나님나라의 생명력으로 발휘해 나가자고 권면했고, 기독교한국침례회는 우리사회와 교회가 마주한 어려움들을 하나님께 의탁하며 헤쳐나가고 말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새해를 맞아 교단 임원들과 각 부 부장, 기관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예장합동총회는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하나님 안에서 한 팀을 이루어 주가 기뻐하는 일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오정호 예장합동 총회장은 올 한 해 말씀에 대한 갈망으로 새롭게 되어 총회 사역을 잘 감당하자고 말했습니다.

    [오정호 총회장 / 예장합동총회]
    "혈연이냐 지연이냐 학연이냐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 말씀의 뜻이라면 아버지의 뜻이라면 모든 자존심을 내려놓고 그 위에 순종으로 응답했습니다. 이 마음만 있다면 주님께서 우리 총회를 새롭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신년하례예배 참석자들은 교단과 교회의 부흥, 선교사들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특히, 국내의 정치, 경제, 문화의 발전과 북한교회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했습니다.

    예장 합신총회도 신년감사예배로 새해를 시작했습니다.

    예장 합신총회 변세권 총회장은 "새해에는 우리 자신이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존재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하나님께 철저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내자"고 말했습니다.

    변 총회장은 특히, "구원의 믿음은 단순히 과거 사건에 대한 기억이나 종교적 행위에 그치는 게 아니라면서, "그리스도인들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의 생명력을 나타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변세권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
    "우리는 교회의 자존감을 회복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교회가 지금 실축하고 넘어지고 자존감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우리 목회자 자신이, 오늘 먼저 내가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워 자신의 생각을 펼쳐나가는 활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신의 의의를 철저하게 복종시키는 차원의 활동(을 해야합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도 신년감사예배를 드리며 2024년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침례교 이종성 총회장은 "저출생 문제와 다음세대 위기 등 우리사회와 한국교회는 다양한 과제들을 가지고 한 해를 시작하고 있다"면서 "어려울 때 일 수록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위기와 시련을 이겨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종성 총회장 / 기독교한국침례회]
    "한국사회는 통일과 선교, 사이비와 이단 대책, 그리고 각종 신학교의 문제, 화합과 연합의 문제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 모든 일을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 속에서 잘 헤쳐 나가고 일을 해나가기 위해서 지금도 연합하고 있고, 수고의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침례교는 "올 한해 어려운 교회와 목회자를 지원하는 CP운동과 영적성장대회, 라이즈업 기도회, 뱁티스트 전도운동 등 다양한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며 "총회가 하나 돼 충성되게 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정선택 최내호 정용현 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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