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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깨우는 교인들의 뜨거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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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새벽 깨우는 교인들의 뜨거운 기도

    핵심요약

    여의도순복음교회 지난 2일부터 새벽 기도회 진행
    기도로 새해 시작하고 싶은 교인들로 예배당 가득
    이영훈 목사, "성령 충만하기 위해서는 말씀으로 충만"
    거룩한빛광성교회 등도 새해 맞이 새벽 기도회 진행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려는 교인들이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려는 교인들이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앵커]

    2024년 새해를 맞아 기도로 시작하는 분들 많으시죠.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비롯한 여러 교회도 신년을 맞아 새벽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한해가 되기 위해 새벽 기도에 나선 교인들을 만나봤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하나님께 간구하는 기도가 조용한 새벽을 깨웁니다.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려는 교인들의 발걸음도 이어집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교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예배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지난 2일 시작해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열두 광주리 새벽기도회 뜨거운 현장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하나님께 모든 걸 의지하겠다는 뜻으로, 신년 새벽기도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어둠을 뚫고 새벽기도회에 참석한 교인들은 하나님만 의지하는 삶을 위해, 가족의 건강과 안위를 위해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이행자 권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하나님 은혜 가운데 우리 가족 건강과 화목을 위해 기도하고요. 특히 저희 쌍둥이 손자가 있어요. 사랑하는 손자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튼튼하게 잘 자랐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나홍철 / 여의도순복음교회
    "새벽 기도는 학교도 다니다 보니까 잘 나가지는 못했는데. 올해 결단하고 하나님께 (시간을 구별해서) 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시간을 내기 위해 (새벽기도회에) 나오게 됐습니다."

    설교자로 나선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기도와 성경 읽기를 강조하며, 2024년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살아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주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시는 분은 성령 충만을 원하는 분은 말씀에 충만해야 합니다. 말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우리가 왜 실수하고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어려움에 빠지게 되느냐. 말씀으로 충만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영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한 이후부터 열두 광주리 신년 새벽기도회를 통해 교인들의 영적 길잡이 역할을 해왔습니다.

    경기도 분당 지구촌교회도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를 진행하고, 신앙 성장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지구촌교회 교인들은 교회 홈페이지에 새벽기도회 소감을 올리며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일산에 있는 거룩한빛광성교회도 8일부터 12일까지 '복음의 지경을 넓히소서'를 주제로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를 진행하는 등 여러 교회들이 새해를 맞아 신년 새벽기도회를 열고 있습니다.

    새해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려는 교인들의 뜨거운 기도를 통해 한국교회에 희망이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기자 정선택 영상 편집 김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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