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변호사도 몇달째 안 간다…스벅·맥도날드 충성고객 손절, 왜
스타벅스와 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이 누적되면서 미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나19팬데믹 후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가격을 인상한 식품 회사가 시장에서 외면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미국 식료품 가격은 2019년 대비 26% 상승했다. 맥도널드 같은 패스트푸드 가격은 33%나 껑충 뛰었다. 캘리포니아주 엘도라도힐스에 사는 변호사 데이비드 마이클(58)도 거의 매주 가던 맥도날드 탄산음료 가격이 1달러에서 1.69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