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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교회 교육, 지금부터 미래 준비"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
한국어 온라인 수업 개설
9일 둘루스서 입학설명회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있는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 전경. [사진=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있는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 전경. [사진=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있는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Midwestern Baptist Seminary) 스펄전 칼리지(Spurgeon College)가 내년 봄학기부터 한국어로 수업하는 '한국부 온라인 과정'을 개설한다. 스펄전 칼리지는 오는 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둘루스 샤인커뮤니티에서 "변화하는 교회 교육, 지금 미래를 준비하라"를 주제로 공개 강좌 및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부 디렉터인 박영주 기독교육학 교수가 이날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회 교육 변화상을 짚어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방안을 알아본다. 또 스펄전 칼리지 한국부 신설 과정 정보를 공유한다. 박 교수는 "급변하는 이민 사회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 다음 세대를 준비시키는 일이 막연하고 두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지금은 이 문제를 정면에서 마주할 용기가 필요한 때"라며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교회 교육의 생태계가 바뀌고 있고 다음 세대 교육에 산적해 있는 문제가 많은데 교회 교육에 대한 개념의 전환을 통해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를 둔 교육을 실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펄전 칼리지는 학사 과정으로 ▶진리를 알고(Veritas, Know Truth) ▶헌신하며(Pietas, Be Devoted) ▶복음을 전파하는(Missio, Do Evangelism) 세 가지 핵심 가치 아래 22개 전공을 운영 중이다. 내년 신설되는 한국부 온라인 과정은 신학 학·석사 통합 과정(5년)과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십 학사 과정(4년) 등 2가지다.
 


지난 22일 오후 둘루스에서 박성진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 아시아학과장이 스펄전 칼리지 한국부 온라인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둘루스에서 박성진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 아시아학과장이 스펄전 칼리지 한국부 온라인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 아시아학과의 박성진 학과장은 이날 둘루스에서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주요 기독 대학 중 학부 과정에서 한국어 수업을 제공하는 곳은 스펄전 칼리지가 처음"이라며 "실천적 복음주의를 표방하는 미드웨스턴침례신학대학이 목회 사역에 필요한 신앙 인격과 신학의 기초를 구비한 인재, 비즈니스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를 구축해 나갈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부 온라인 과정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삶의 현장에서 직접 적용되는 학문을 통해 책임감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한인들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스펄전 칼리지는 한국부 수업을 온라인 학습 기반 한국어 강의로 운영한다. 또 희망자에 한해 ▶캔자스시티 캠퍼스 현장 수업을 제공하며 ▶학생은 자신의 영어 실력에 따라 영어부 과정을 수강하거나 영어부 과정으로 편입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spurgeoncollege.com/ks
▶문의= 816-414-3786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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