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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로 선교, 21년 여정…생생한 현장 담아 책 출간

전동석씨 '거기 누구 없소'
19일 출판기념 감사 예배

전동석 선교사(왼쪽)와 정성업 출판기념 감사예배 준비위원장.

전동석 선교사(왼쪽)와 정성업 출판기념 감사예배 준비위원장.

"태권도를 통한 생생한 선교 현장을 담은 책을 출판하게 됐습니다."
 
20년 넘게 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동석 선교사가 오는 19일(일) 오후 4시에 아로마센터(3680 Wilshire Bl. 5층)에서 출판기념회를 겸한 감사 예배를 연다.
 
전 선교사는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아이티 등을 순례하며 교육, 문화, 태권도 선교를 통해 헌신했던 생생한 선교 현장을 담은 '거기 누구 없소'를 지난 12월에 출간했다.
 
그는 홀로 선교하고 봉사하면서 외로운 마음에 노트에 메모했던 '거기 누구 없소, 나와 함께할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책의 제목이 됐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에 이어 2부는 기념식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세계선교사연합회 지도 고문 정성업 목사가 사회를 맡아 저서 소개 및 사인회가 진행되며 책 구매도 가능하다.
 
전 선교사는 지난 21년 동안 파키스탄에 학교 2곳과 축구단, 아프가니스탄에는 학교 2곳과 치과 등을 설립하고 태권도를 가르치며 선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전 선교사는 "사랑이 없는 곳에 사랑을 전파하고 싶었다"며 "여권이 제한적인 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에서 배드민턴을 전파하게 됐는데 현재는 여성 팀도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선교 활동을 하면서 수없이 많은 사람의 섬김과 사랑을 받아서 너무 감사했다"며 "주변에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기꺼이 손을 내밀어 주는 한인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동석 선교사는 '거기 누구 없소' 2부 출판도 계획하고 있으며 2부에서는 보다 자세하고 세밀한 선교 활동 내용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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