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 사역, 더 많은 교회 동참하길”
굿스푼선교회 17주년
‘빈민 구제’ 달음질
“오직 주님, 오직 사랑”
굿스푼 사역 동영상 시청, ‘지금까지 지내온 것’ 찬송 뒤 대표기도에서 엄주성 목사는 헐벗고 굶주린 이웃 돕기 사역이 계속되도록, 김재억 대표에게 건강과 능력을 달라고 기도했다. 설교를 맡은 김대영 휄로십교회 목사는 워싱턴지역의 더 많은 교회가 굿스푼 사역에 동참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우리자신, 우리교회 재정만 생각한 우리에게 굿스푼을 통해 꼭 해야 할 일을 깨닫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선교사가 들어가기 어려운 나라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이웃으로 와있다. 이들을 우리 동네로 보내준 하나님의 계획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사랑과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의 영역이고, 우리의 할 일은 악을 선으로 갚는 것이다.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고, 빛으로 어둠을 몰아내라”며 “답답하고 속상하고 억울한 상황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하나님은 사역의 성과나 높은 지위를 카운트하지 않고, 오직 사랑의 마음으로 일했는지를 보신다”고 말했다.
굿스푼 인종화합 어워드 시상식에서 서옥자 선정위원장은 수잔 숄티 북한인권 운동가에게 상을 수여했다. 대통령 봉사상은 정재욱 장로, 윤승희 이사가 받았다. 2021년 신임이사는 진순세, 김진이 권사가 맡았다.
노경민 솔로이스트의 ‘사명’ 특송 뒤 축도, 조영길 선교사 식사기도, 사진촬영, 뷔페식 식사 교제가 진행됐다. 이현철 전도사는 “한국 전통의 맛이다. 정성스런 손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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