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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읽기는 공원 산책이다: 2024년 성경읽기 플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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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12-28 | 조회조회수 : 3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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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앤드류 스펜서(Andrew Spencer)의 "Reading Scripture Is a Walk in the Park: Bible Reading Plans for 2024"를 번역, 정리한 것임.]


    스펜서씨 가족은 주일 오후가 되면 지역 주립공원의 트레일을 걷는다. 그들은 거의 6년 동안 어떤 날씨 속에서라도 거의 매주 이리호(Lake Erie) 습지와 석호 주변 3마일을 트레킹했다. 그들은 산책로를 너무 자주 걷기 때문에 공원에 대해서 그들은 너무나 잘 안다. 독수리 둥지를 보려면 어디에 서야 하는지, 간혹 왜가리가 나타나는 곳은 어디인지, 거북이가 통나무 위에서 햇볕을 쬐는 시기는 언제인지, 공기의 느낌으로 알 수 있다.


    이 글의 필자는 계절에 따라 성경을 반복해서 읽는 것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성경 독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것들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된다. 연구 초기에는 명백한 것만을 볼 수 있다. 죄의 악과 그리스도의 선하심 등등. 그러나 말씀 읽기를 거듭거듭 할수록 말씀에 대한 우리의 체험은 더욱 깊고 풍성해진다. 노련한 성경 독자들은 깊은 친숙함과 통찰력을 통해서 책들 사이의 상호 연결과 이야기의 문맥을 볼 수 있다.


    정기적으로 성경을 읽으면 그리스도인이 된다. 우리가 매년 성경을 통독하든, 몇 권을 읽든, 정기적으로 성경을 읽는 사람과 단순히 그렇게 되기를 원하는 사람의 차이는 '계획을 세우는 것'에 있다. 다음에 읽어야 할 내용을 아는 것이, 늘 막연하게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얼마나 많이 읽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것보다 낫다. 


    다음은 The Gospel Coalition의 직원이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몇몇 성경읽기 플랜이다. 


    1. 맥체인 성경읽기 플랜(M’Cheyne Reading Plan)

    로버트 머레이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의 독서 계획은 1년에 성경 전체(신약과 시편을 두 번)를 통독하고 매일 성경의 여러 부분을 읽는 것이다. PDF 읽기 플랜을 다운로드하여 성경에 보관하라. 지원 정보와 함께 돈 카슨(Don Carson)의 묵상이 담긴 일일 뉴스레터를 구독할 수 있다. 이 플랜과 함께 카슨의 For the Love of God(vol. 1)을 읽을 수 있는 일일 신앙 팟캐스트(Apple | RSS | Stitcher)도 있다.


    2. 5일 성경읽기 프로그램(Five Day Bible Reading Program)

    멜리사 크루거(Melissa Kruger)가 가장 좋아하는 이 성경읽기 플랜은 유연성을 제공하므로, 과부하가 걸려도 하루나 이틀을 건너뛰고 뒤처지지 않을 수 있다. 또한 1년 동안 성경읽기를 완료하면서 확인할 수 있는 무료 PDF도 있다. 구약성서 읽기는 대략 연대순으로 되어 있으며, 신약성서도 매일 읽게 된다.


    3. 5x5x5 신약 ​​성경읽기 플랜(5x5x5 New Testament Bible Reading Plan)

    새로운 신자와 매일 성경 읽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네비게이터의 5x5x5 신약 ​​성경 읽기 플랜을 사용하면 새로운 습관을 확립하고 본문에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 이 플랜은 일주일에 5일, 매일 한 장(약 5분)을 읽을 것을 요구하고, 본문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다섯 가지 방법을 권장한다.


    4. 1년 동안 성경 통독하기 플랜(Straight Through the Bible in a Year)

    필자가 선호하는 성경읽기 플랜은 단순히 1년 안에 성경을 통독하는 것이다. 필자는 일년 동안 매일 서너 장을 읽는다(시편 119편을 읽은 날은 빼고!). 필자는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책갈피로 사용하여 그 진행상황을 추적하는데, 매년 성경에서 구약이 얼마나 많은 통찰력을 주는지를 상기하게 된다. 신약성경에 이르렀을 때 그리스도의 오심에 대한 그의 기대는 더욱 커졌다. 그는 이 플랜을 다양한 번역과 함께 10년 넘게 사용해왔고, 그렇게 할 때마다 성경읽기 경험에 점점 더 보람을 느끼고 있다.


    습관을 들이라

    플랜을 선택했다고 해서 자녀가 아프거나, 일이 늘어나거나, 가족이 방문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성경읽기 리듬에서 벗어나는 것은 여전히 ​​쉬울 것이다. 하지만 플랜을 “제때” 완료하는 것보다 습관을 들이고, 중단한 부분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안식일과 마찬가지로 성경읽기 플랜이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 성경읽기 플랜을 위해서 사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위의 플랜 중 하나를 선택하고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플랜을 실행하려면 나름대로의 규칙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필자는 10년 넘게 성경을 읽어왔어, 이제는 하루라도 빠지면 마치 양치하는 것을 잊어버린 것처럼 기분이 이상하다고 한다. 돌이켜보면, 이 훈련은 우리가 성화를 향해 나아가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분명하게 알 수 있게 해준다. 지금은 친숙한 구절들이 때때로 내 마음 속에 떠올라 몇 년 전과는 다른 관점에서 사물을 볼 수 있게 해주었는데, 이를 통해서 더 쉽게 죄에 저항하게 도와준다고 한다.


    성경은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자기계시이며 그리스도인의 삶과 실천의 최종 기준임을 믿는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이 말씀을 꾸준히 먹는 사람들인지 확인해야 한다. 성경말씀과의 친숙함은 주의 깊게 반복해서 읽으면 나온다. 이렇게 한다면 아마도 올해는 우리가 습관적으로 성경을 읽는 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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