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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컨퍼런스, 5시간 만에 100만 달러 성경 번역 기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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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3-13 | 조회조회수 : 6,4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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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Gathering" 컨퍼런스에서 5시간 만에 100만 달러 기금이 모금됐으며, 이후에도 모금은 계속되고 있다. (사진: 12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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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5-6일 동안 열린 "IF: Gathering" 컨퍼런스 (사진: 3Crosses)


성경 번역 연합단체인 일루미네이션스(IllumiNations)는 2033년까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게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파트너를 초대하여 한 번에 성경 한 구절의 번역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일루미네이션스의 성경 12구절 번역 지원(12 Verse Challenge) 캠페인을 통해 기부자는 1년 동안 월 35달러로 성경 12구절의 번역 비용을 부담할 수 있다. 이 도전은 이번 달 3월 5-6일에 열린 가상 여성 컨퍼런스 “IF: Gathering”에서 시작되었다. 참석자들은 미전도종족을 위한 성경 전체 번역을 후원했는데, 이 작업이 상당한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15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수천 명의 여성이 3월 6일 가상 여성 컨퍼런스 “IF: Gathering 컨퍼런스"를 시청했는데, 처음 5분 만에 750명 이상이 성경 12구절 번역 지원(12 Verse Challenge) 웹사이트의 서약서에 등록했다.


가상 여성 컨퍼런스 “IF: Gathering”을 시작한 제니 알랜(Jennie Allen)은 "우리는 이 책(성경)을 알고, 이 책을 사랑하고, 이 책을 믿고, 이 책을 전하는 기독교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알랜은 이날 강연자인 데이비드 플랫(David Platt) 목사와 함께 캠페인을 통해서 5시간 만에 100만 달러가 넘는, 성경 전체 번역 비용이 충족되고, 또 계속해서 기부금이 쏟아지는 것을 지켜보았다. 그녀는 “이 일은 지금까지 우리가 한 일 중에서 가장 대단한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번역가들은 아직도 약 10억 명의 사람들이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거의, 또는 전혀 접할 수 없다고 추정한다(그들은 이를 “성경 빈곤”이라고 부른다).


일루미네이션스는 10곳의 최고 번역사역팀들과의 협력으로 모든 사람이 성경에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을 2150년에서 2033년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 일루미네이션스는 웹사이트에서 현재 307개의 현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는데, 각 프로젝트에는 번역을 완료하는 데 얼마나 많은 돈이 필요한지를 보여주는 막대그래프가 있다.


“IF”의 성경 12구절 번역 지원(12 Verse Challenge)에서 나오는 번역 기금은 에티오피아 서부 사람들을 위해서 사용될 예정이다. 일루미네이션스는 인스타그램에서 “여러분 덕분에 우리는 에티오피아의 콘타(Konta), 오이다(Oyda), 멜로(Melo) 종족이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라고 썼다.


쟈슈아 프로젝트(Joshua Project)에 따르면 총 235,000명의 사람이 오이다, 멜로 및 콘타 어를 사용하고 있다. 비록 기독교가 주요 종교로 인식되고, 모두 신약성경의 일부를 가지고 있지만, 이 종족 중 어느 곳도 완전한 구약 성경 번역본을 가지고 있지 않다.


앨런은 모금된 기금이 교회가 비밀리에 존재해야 하는 제한된 국가의 번역 프로젝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월 12일 현재 6,300명 이상의 여성이 서약했다.


“IF: Gathering”은 새로운 성경 12구절 번역 지원(12 Verse Challenge) 모델을 출시 중인데, 이제 지역 교회에서도 직접 신청하여 도전을 주최할 수 있다. 일루미네이션스는 “미국의 기독교인 중 단 1%만이 12개 구절 번역 도전에 참여해서 한 구절 당 월 35달러에 자금을 지원한다면 이 작업은 완료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IF: Gathering”이 성경 번역을 강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행사에는 씨드컴퍼니(Seed Company) 번역가와 650명의 여성이 매월 후원을 통해 구절별 번역 기금을 마련했다.


2014년에 설립된 “IF: Gathering”의 DNA 속에는 점진적인 충실함이 담겨 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한 명당 4,000명의 여성이 매년 두 명의 여성을 제자하고, 이 두 명의 여성이 매년 두 명씩 더 제자화하면 연쇄 반응이 이어진다. 10년 동안 4백만 명의 여성이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었다.


역사적으로 기독교 여성들은 성경 번역 작업의 원동력이었다. 위클리프 성경번역협회의 전 최고 운영 책임자인 러스 허즈맨(Russ Hersman)은 2017년 크리스챠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에 "위클리프의 70년 역사 동안 미혼 여성이 아니었다면 번역의 절반이 완료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당시 여성은 위클리프 번역 인력의 85%를 차지했다.


알랜은 “저는 이 여성들이 함께 모여 세상을 바꾸는 것보다 더 강력한 힘을 지구에서 상상할 수 없다. 그들은 선과 변화를 이끈 엄청난 힘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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