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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증오범죄 큰 슬픔, 교회가 치유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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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기독공보| 작성일2021-03-22 | 조회조회수 : 4,1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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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회 애틀란타노회 등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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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로교회(PCUSA) 소속 애틀란타노회(Presbytery of Greater Atlanta)와 조지아주 북서부의 체로키노회(Cherokee Presbytery)가 지난 16일 발생한 애틀란타 총격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많은 기독교인들이 아시아계 미국인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누군가의 생명을 빼앗는 증오범죄가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는 현실에 큰 슬픔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증오를 담은 말과 행동을 종식시키기 위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위한 지원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편, 미국장로교회도 이번 사건을 애도하며, 최근 증가하는 증오범죄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특히 미국장로교회는 애틀란타 사건의 희생자 중 6명이 여성이고, 최근 피해자 중 다수가 60~80세의 사회적 약자임을 강조하며, 직전 행정부와 대통령의 부적절한 태도가 증오범죄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장로교한인교회협의회(NCKPC) 최병호 회장은 "최근 1년 동안 3700여 건의 아시아인 증오범죄가 발생했다"며, '백인과 흑인 간의 오랜 인종적 갈등'과 '중국과 미국 간의 정치적 긴장' 등 해결하기 힘든 원인들이 여전히 존재함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시아에는 중국 외에도 많은 국가가 있으며, 미국에 사는 중국인들은 자유와 평화를 찾아 이곳에 온 이웃"이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증오범죄의 해법으로 교회들의 치유사역을 요청하며, "교회들이 건물을 세우는데 집중할 것이 아니라 상처와 증오로 가득찬 사람들의 마음을 돌보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장로교회는 최근 미국의 경제적, 정치적 위기감이 증오의 모습으로 표출되는 현상을 경계하며, "지금이야말로 기독교인들이 인종, 성별, 빈부의 차를 뛰어 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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