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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무어, 트럼프 대통령 사임 촉구, '책임감'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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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1-09 | 조회조회수 : 4,9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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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침례회연맹의 윤리 및 종교 자유 위원회 의장인 러셀 무어가 지난 2019년 10월 3일 텍사스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린 "Caring Well conference"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Caring Well Conference)


저명한 신학자이자 남침례회연맹의 윤리 및 종교 자유 위원회 의장인 러셀 무어(Russell Moore) 목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수요일 미국국회 의사당 건물을 습격한 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임을 촉구했다.


무어는 금요일 트럼프의 트윗에 응답하기 위해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트럼프는 부정선거 혐의에 근거한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려는 노력이 실패한 후 조 바이든이 당선자임을 인정했다. 트럼프는 지난 트윗에서 “미국우선주의, 미국을 다시 위대한 나라로 만들자고 주장한 나에게 표를 준 7천5백만명의 위대한 미국 애국자들은 장래에 GIANT VOICE를 갖게 될 것니다. 그들은 어떤 방식, 형태, 형태로든 무례하거나 부당하게 대우받지 않을 것이다!!”라고 썼다.


트럼프의 트윗에 쓴 답글에서 무어는 "대통령님,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국회 의사당이 약탈당했습니다. 이제 자리에서 물러나서 우리나라가 치유될 수 있도록 해주시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지난 수요일 워싱턴 D.C.에서 수만 명의 트럼프 지지자들이 참석한 평화로운 집회와 시위에 이어 트럼프는 지지자들에게 국회 의사당 밖에서 집회를 벌이도록 촉구했다. 수백 명이 바리케이드를 뚫고 국회 의사당 건물을 습격한 후 5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하원의원 단상에 오르려고 시도하던 여성에게 총을 쏘아, 그녀가 사망했다. 다른 3명은 부상당했다가 응급실로 실려 갔다가 사망했으며, 미국 국회 의사당 경찰도 폭동에 대응하다 부상을 입은 후 목요일 사망했다. 브라이언 쉬크닉(Brian D. Sicknick, 42세) 장교는 2008년에 입대했으며 이라크 전쟁 참전 용사였다.


무어는 윤리 및 종교 자유 위원회가 주최하는 Zoom 웨비나에서 수요일의 난동을 “미국의 수도에서의 대혼란(Chaos at the Capitol)”이라고 부르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임을 요청하는 것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나는 대통령의 책임감에 호소하고 싶다”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미국에 대해서 대통령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나는 대통령의 성격에 대해 많은 동료 복음주의자들과 생각이 다르다. 우리는 이러한 불일치한 생각을 가질 수 있고, 그 것에 대해서 논쟁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살 수 있고, 서로를 이해하고, 그러한 생각에 대해 서로를 바꾸려고 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지금은 온 나라가 다음에 일어날 일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순간이다. 매우 위험한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무어는 또한 레이건 공항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 린지 그레이엄(Lindsey Graham)에게 "반역자"라고 외친 폭도들과 자신의 헌법상 의무를 수행해서,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을 거부하지 않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위협한 일에 대해서 비난했다. 


그는 “지금은 매우 위험한 시기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치유하자’는 리더십이고, 이는 ‘미국 정부에 대한 폭력과 공격은 항상 잘못 됐고 기소하겠다’는 말로 치유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동의하지 않는 다른 모든 것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고, 우리가 동의하지 않더라도, 공통적으로 우리 헌법을 소중히 여기는 미국인으로서 그런 것들을 토론할 수 있다.”


“지금 당장 일어나야 한다. 치유의 시간이 필요하다. 대통령이 그렇게 할 수 없거나, 하지 않을 경우 12일이 더 남아 있다. 그러면 그가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이 나라에서 안정적이고 통일된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 이것은 누군가가 한 후보를 지지하고, 누군가는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와는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입법 제안과도 다르다.”


“지금은 사람들이 살해되는 위험한 시기이며,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 이 나라에서 우리가 의지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큰 위기의 순간에 자신의 지지자들뿐만 아니라 전국민에게 자신의 의견을 전할 수 있는 대통령 리더십이다.”


무어가 이번 주 초 국회의사당 건물에서 일어난 폭동의 결과로 대통령이 임기가 끝나기 전에 퇴임해야 한다고 제안한 유일한 인물은 아니다.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D-Calif.)와 상원 소수인종 대표인 척 슈머는 펜스와 내각에 트럼프를 공직에서 해임하기 위한 수정헌법 제25조의 대통령 해임을 발의할 것을 촉구했으나, 내각은 이를 거부했다.


폭스 뉴스에 따르면 펜스는 수정헌법 제25조를 통해 트럼프를 해임하려는 추진을 지지하지 않는다. 대통령의 임기는 1월 20일 정오에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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