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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7천명 모인 크리스마스 예배 마스크도, 거리두기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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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0-12-10 | 조회조회수 : 9,5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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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코비디엇(Covidiot)의 나라?

카운티 공공보건국 "충격" "의료진들 존중 안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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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ittles Twitter)


미주리 주 스프링필드-그린 카운티 공공보건국이 지난 주말 대규모 크리스마스 예배를 주최한 제임스리버교회(James River Church)를 비판했다. 이 교회는 다중 캠퍼스에 1만7천명의 교인이 예배를 드리는 메가쳐치이다.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사진은 크리스마스 예배에 참석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사회적 거리도 없이 함께 앉아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은퇴한 변호사이자 비행 강사인 진 맨(Jeanne Mann)은 모임의 사진을 트윗하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토요일 저녁 미주리 교회에서 행해진 여섯 번의 예배 중 하나. 이 많은 코로나 멍청이(Covidiot)들 때문에 우리 나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멍청한 나라임이 증명되고 있다. 이것은 믿음의 척도가 아니다. 오만함의 척도이다.”


사진을 올린 다른 사람도 트위터에서 "나도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멍청한 나라라고 생각한다"면서, “지난 주말 미주리 스프링필드에 있는 제임스리버교회의 예배 모습을 소개한다”고 말했다.


미주리 주에서는 실내 예배시 출석에 제한이 없지만 주 보건부는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스프링필드-그린 카운티 보건 책임자인 클레이 고다르드(Clay Goddard)는 메가쳐치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무런 조치 없이 모여 있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트윗에서 “주말에 있었던 제임스리버교회 행사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매우 슬펐다. 그 사진들을 보면서 우리 병원들이 매일 극도로 심각한 상황에서 씨름하고 있는 모습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거나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거대 행사를 주최하는 것은 이 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들, 특히 수많은 의료종사자들에 대해서 무책임하고 모욕적으로 행동한 것이다."


그는 "이 정도의 규모, 실내 및 매우 근접한 상황에서 행해진 행사는 그러잖아도 수많은 확진자가 발생, 병원이 환자로 가득한 현재로서는 치명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며, “대체로 우리 지역 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한가운데서 서로를 보호하면서 정서적으로 연결되어있는 훌륭한 모범이 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사례는 사람들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한 행동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카운티 보건국은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실내예배를 드리는 것에 대해 지역사회로부터 불만을 여러 번 받았다고 한다.


보건국 담당자는 월요일 성명에서 “크리스천 카운티는 지난 몇 주 동안 COVID-19 확진자가 압도적으로 증가했고, 이후 입원한 주민들의 숫자도 놀라울 정도로 증가했다. 마스크를 쓰라는 명령에 불복종함으로써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역과 그 거주자들을 위협하는 행동들에 대해서 우리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크리스천 카운티 보건국은 대규모 주말 예배에 참석한 교회 신자들에게 “사건 일로부터 14일 동안 COVID-19 증상을 모니터링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를 받도록” 촉구했다.


제임스리버교회 관계자는 성명서에서 트위터에 올려진 사진이 보여주는 내용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실내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회는 “우리는 코로나가 극심한 이 시즌 동안 매주 주말마다 마스킹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히 권장했다. 크리스마스 예배의 경우 사회적 거리를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는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조치들을 더욱 강구하고, 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로 이 교회는 교인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러 가지 예방조치, 즉 교회 문앞에서 체온 재기, 예배실과 교육관 방역하기, 예배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에게 마스크 제공하기, 여러 사람들이 다니는 로비 같은 곳은 하루에도 여러 번 방역하기 등의 조치를 취했다. 


교회는 “우리 교회의 관심은 항상 우리 지역 사회의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다. 코로나 기간 동안 우리는 식량, 재정지원, 상담 및 영적 격려로 수천 명의 사람들을 도왔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하고 돌보신다는 것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는 말로 성명서를 미쳤다. 


12월 10일 현재 미주리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328,000명 이상의 확진자, 4,38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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