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인 60% "기독교 미디어 시청"…Z세대 소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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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인 10명 중 6명이 기독교 미디어를 시청한다고 답했다.(사진출처=Unsplash)
[데일리굿뉴스] 박애리 기자= 미국 성인 10명 중 6명 이상이 TV, 라디오, 유튜브 등 다양한 형태의 기독교 미디어를 시청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Z세대를 중심으로 기독교 콘텐츠의 소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 방송사 WSPA는 최근 미국종교방송협회(National Religious Broadcasters·NRB)가 발표한 '기독교 미디어 현황' 5부작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미국 성인의 60% 이상이 TV·라디오·팟캐스트·뉴스 웹사이트·소셜미디어·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기독교 미디어를 소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절반은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기독교 콘텐츠를 접한다고 밝혔다. 또 전체 응답자의 28%는 매주 평균 6개 이상의 플랫폼에서 기독교 미디어를 시청하며, 하루 평균 2개 이상의 서로 다른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한다고 했다.
NRB 보고서는 "기독교 미디어는 주변부 콘텐츠가 아닌, 미국 사회의 중심에서 영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독교 미디어의 가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인식이 우세했다. 응답자 중 약 3분의 2는 "기독교 미디어가 신뢰할 만하고 유익하다"고 답했다. 특히 '영적·정서적·관계적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들은 기독교 콘텐츠를 통해 하나님의 목적에 대한 이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 정서적 안정, 성경 이해도 향상 등을 경험했다고 했다.
세대별로는 Z세대의 64%가 기독교 관련 소셜미디어 계정을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밀레니얼 세대(58%)가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젊은 세대에게 소셜미디어는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중요한 영적 접촉점이 되고 있다"며 "기독교 커뮤니케이터들은 모바일과 디지털을 우선시하는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트로이 A. 밀러 NRB 회장 겸 CEO는 "이번 보고서는 기독교 미디어 종사자들이 그간 체감해 온 흐름을 수치로 확인해준 자료"라며 "사람들은 단순히 채널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 콘텐츠를 통해 세계관을 정립하고 신앙을 키우며, 혼란한 세상 속에서 방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독교 미디어는 주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소음과 불확실성 속에서 명료함과 희망, 진리를 전하는 강력한 통로"라며 "기독교 커뮤니케이터들은 자신들의 메시지를 사람들이 듣고 있으며, 여전히 복음은 강력하고 필요한 진리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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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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