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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전환자가 모유 수유?…美CDC 발표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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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3-07-16 | 조회조회수 : 6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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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 복지보다 '트랜스젠더 이념 우선 정책'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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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성전환자의 모유수유 지침을 발표했다.(사진출처=The 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성전환자의 모유수유 지침을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최근 CDC는 '보건 평등 고려사항'(Health Equity Consideration) 페이지를 통해 "인종, 피부색, 성별, 성적 취향에 따른 다양한 유형의 차별이 있다"며 "이러한 불평등으로 인해 미국의 여러 그룹 간 모유 수유율의 불균형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전환자 또는 제3의 성을 가진 사람도 모유 수유를 원할 수 있다"며 "어떤 가족들은 모유 수유 대신 유방 수유, 신체 수유와 같은 다른 용어를 선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방제거술을 받은 트랜스젠더도 여전히 유아에게 모유를 먹일 수 있다"며 "이들을 위해 의료 제공자들은 가족 중심의 최적화된 보살핌을 제공하고 유아의 영양소를 충족시키기 위해 성전환자의 의학적, 정서적, 사회적 측면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발표에 일각에선 성전환자들이 CDC의 지침을 받아들일까 우려와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리차드와 헬렌 디보스 생명·종교 및 가족 센터의 책임자 레이 리차드는 CP에 "CDC가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공중 보건보다 정치를 우선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모유수유에 대한 최근 발표는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기관은 실험적인 약물의 도움으로 남성의 모유 수유를 지지하고 있다. 이제 유아의 복지보다 트랜스 이데올로기를 우선시하는 것을 증명한다"면서 "소위 '건강 형평성'에 대한 조언은 무방비 상태의 유아들에게 약물의 위험과 남성의 몸에서 나오는 호르몬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오래된 우려를 무시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25년 동안 산부인과 의사로 재직하고 5,000명 이상의 아기를 출산한 캔자스 공화당 상원의원 로저 마샬은 성명을 통해 "무책임한 CDC가 과학과 안전을 거스른다"고 분노했다.


    마샬은 "CDC는 모든 신뢰성을 잃었다. 생물학적 남성의 호르몬과 아기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연구되지 않은 다른 약물의 조합은 절대 장려되어서는 안 된다"며 "언제 그들이 우리나라에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깨닫게 될까요?"라고 한탄했다.


    뉴욕의 내과 의사인 스튜어트 피셔 박사도 "선천적 여성의 모유와 성전환자 여성의 모유가 같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아직 성전환자 모유의 단기적, 장기적 영향은 입증되지 않았다"고 꼬었다.


    그러면서 "여성이라고 밝힌 생물학적 남성들이 일반적으로 모유를 생산하기 위해 돔페리돈과 같은 호르몬 약물을 복용한다"며 "지난 2004년 FDA는 여성들에게 안전 문제로 인해 그 약을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 실제로 돔페리논은 신생아의 심장 박동을 불규칙하게 만든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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