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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인들 "봉사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실제 자원봉사자는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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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6-08 | 조회조회수 : 6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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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을 섬기고 싶다고 말하지만, 이웃들을 섬기는 교인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교인들은 복음의 영향력을 위해 지역 사회에서 봉사하기를 원하지만 이미 자선 단체에 자원 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와 비교하면 눈에 띄는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개신교인들은 교회에 나오지 않은 사람들을 섬기도록 격려하며 그렇게 하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난 해 자원 봉사를 한 사람은 거의 없다. 교인 5명 중 4명 이상이 교회에서 모든 성인이 교회 밖의 사람들을 섬기도록 격려하고(84%) 복음을 나누기 위해 이들에게 봉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86%).


    자신의 교회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을 섬기고 싶다고 말하지만, 자신이 속한 교회를 넘어선 곳에서 섬기는 교인은 거의 없다. 3명 중 2명(66%)의 교인들은 전년도에 자선 단체(사역, 교회 또는 비사역)에 자원봉사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10명 중 3명(30%)이 있다고 말하고 4%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미국 인구조사국의 최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23%가 2020년 9월에서 2021년 9월 사이에 조직을 통해 자원 봉사를 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디렉터 스콧 맥코넬(Scott McConnell)은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선단체나, 봉사하기 위한 단체를 만들어서 활동하는 것이다. “그들은 필요를 인식하고 계획을 세우고 종종 필요한 자원을 수집한다. 나타나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교회 신자들은 원한다고 말하지만 전년도에 자선 단체를 돕기 위해 온 사람은 3분의 1도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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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에 행한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또 다른 연구에서 개신교 목회자들은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지역 사회보다는 교회에서 봉사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목회자들은 성인 교인의 평균 42%가 교회에서 정기적인 봉사나 책임을 맡고 있다고 추정했다. 그리고 목회자들은 성인 교인의 평균 27%가 지역 사회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원함과 행동 사이의 간극

    18~34세(91%)와 35~49세(91%)의 젊은 교인들은 50~64세(84%)와 65세 이상(79%)의 교인보다 지역 사회에서 교회에 속해 있지 않은 사람들을 섬기고 싶다고 말할 가능성이 더 높지만, 전년도에 모든 유형의 자원봉사에 참여했다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40%) 그룹은 가장 나이 많은 교인(65세 이상)이었다.


    교단적으로, 감리교인들은 소속 교회가 교회와 관련이 없는 지역 사회 구성원을 섬기는 사역에 참여하도록 격려한다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높으며(98%), 복음을 나누기 위해 그렇게 하고 싶다고 말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95%).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리교 교인들은 전년도에 자원 봉사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응답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88%).


    맥코넬은 “이 연구는 교인들이 이웃을 위해 개인적으로 행한 봉사는 측정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지역 사회에서 가장 널리 퍼진 요구 사항 중 일부는 함께 일하는 자원 봉사자에 대한 필요이다. 대부분의 교인들은 1년 동안 그렇게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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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가 실시한 2022년 전도 폭발 연구(2022 Evangelism Explosion study)에 따르면 신앙을 나누는 기독교인들에게도 욕망과 행동 사이에 유사한 간극이 존재한다. 미국에서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성인 10명 중 9명 이상(93%)은 친구와 신앙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개방적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약 5명 중 4명(81%)은 낯선 사람과 믿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비슷하게 느낀다. 그러나 지난 6개월 동안 53%는 사랑하는 사람과 신앙에 대한 대화를 나눴으며, 40%는 낯선 사람과 신앙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많은 요인이 이러한 격차에 기여했겠지만, 2021년 라이프웨이 리서치 연구에서 목회자들은 교회 신자들이 편안함이 전도와 지역 사회 봉사의 참여를 주저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 것으로 지적했다. 개신교 목회자 3명 중 2명 이상(67%)은 편안함 추구가 미국 교회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현대의 우상이라고 말한다.


    믿음과 교회 출석 빈도는 그 사람이 봉사하기를 원하고 실제로 교회 밖에서 자원 봉사를 할 가능성에 기여한다. 한 달에 4번 이상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한 달에 1~3번 참석하는 사람들보다 지역 사회에서 사람들을 섬기고 싶어할 가능성이 더 높다(88% 대 82%). 가장 빈번한 교회 참석자들은 또한 지난 해에 자원 봉사를 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37%). 


    "지역 사회에서 가장 널리 퍼진 요구 사항 중 일부는 함께 일하는 자원 봉사자의 필요인데, 대부분의 교회 신자들은 지역사회에서 1년 동안 거의 자원봉사를 하지 않았다." 


    또한 복음주의적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교회와 관련이 없는 지역 사회의 사람들을 섬기려는 열망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았고(90% v. 83%), 지난 1년 동안 봉사도 더 많이 한 것으로 드러났다(37% v. 25%).


    맥코넬은 “봉사는 전염성이 있다. 만일 당신이 교회 생활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 당신은 사람들이 그들과 함께 봉사하도록 요청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라며, “친구들과 좋은 일을 함께 하는 것은 즐겁게 지낼 시간을 찾는 것보다 더 쉬운 일이다다”라고 말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2022년 9월 19일부터 29일까지 전국적으로 사전 모집된 패널을 사용하여 1,002명의 미국 개신교 신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은 개신교/무교파로 구별되고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종교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포함되도록 선별되었다. 성별, 연령, 지역, 민족, 교육 및 종교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할당량과 약간의 가중치가 사용되었다. 완성된 샘플은 1,002개의 설문조사로, 표본 오차가 ±3.3%를 초과하지 않는다는 95% 신뢰도를 제공한다. 


    응답자들은 4점짜리 선택사항(매우 동의함, 약간 동의함, 약간 동의하지 않음, 매우 동의하지 않음)으로 대답하도록 질문을 받았다. "복음주의적 믿음"은 아래의 정의된 것에 대해서 강하게 동의하는 사람들이다. 네 가지 진술 모두에 강력하게 동의하는 사람들은 복음주의 믿음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로 분류됐다.


    성경은 내가 믿는 바에 대한 최고의 권위이다.

    개인적으로 비기독교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도록 격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십자가에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내 죄의 형벌을 사해줄 수 있는 유일한 희생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자만이 영원한 구원이라는 하나님의 값없는 선물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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