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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지구론을 주장하는 창조과학, 정말 과학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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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스M| 작성일2020-07-03 | 조회조회수 : 4,8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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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훈 원장, 제3회 창조론 온라인 오픈포럼에서 ‘방사능 연대 정말 믿을만한가?’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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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 온라인 오픈포럼 자료

제3회 창조론 온라인 오픈포럼이 한국시간으로 지난 22일 오전 11시에, 캐나다 벤쿠버 시간으로 21일 저녁 7시에 진행되었다. 이날 창조론 온라인 오픈포럼은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ancouver Institute for Evangelical Worldview, VIEW) 양승훈 원장이 발제를 맡아 ‘방사능 연대 정말 믿을만한가?’란 제목으로 1시간 정도 진행되었다. 이날 발제는 지난 창조론 온라인 오픈포럼처럼 ‘줌’(Zoom)으로 진행되었고, 약 30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발제의 초반부에 양원장은 본인이 집필한 [창조연대논쟁]을 소개하며, 지구 연대 논쟁에서 가장 치열한 ‘젊은 지구론’과 ‘오랜 지구론’에 관해 설명했다. 양 원장은 소위 ‘창조과학’ 진영에서 주장하는 6천년의 ‘젊은 지구론’은 그들의 성경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잘못된 성경관은 성경만을 왜곡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까지도 왜곡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양 원장은 "지구의 창조연대를 알기 위해서는 성경이 아니라 과학으로 돌아가라“고 덧붙였다.

발제의 중반부에서 양 원장은 방사능 연대 측정의 시작과 ‘오랜 지구론’의 등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오랜 지구론’은 방사능 연대 측정과 여러 화석 증거들과 밀접하게 관련 있기에, 방사능 연대 측정의 연구결과를 따른다면 ‘젊은 지구론’을 지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방사능 연대 측정은 등시선 연대측정과 일치 다이어그램을 통해 방사능 연대 측정의 기본가정이 확인된다고 말하며, 레오나드 브랜드의 견해를 인용해 “방사능 연대측정은 아주 정확한 방법은 아닐지라도 여전히 화석을 포함하고 있는 지층의 오랜 연대를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증거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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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포럼을 진행하는 양승훈 원장

양 원장은 발제의 후반부에서 ‘젊은 지구론’을 주장하는 현 창조론 논의의 문제로, ‘아마추어리즘’, ‘반지성주의’, ‘비전공자의 대중강연’, ‘해석학의 문제’, ‘과학에 대한 경직된 자세’ 등을 지적하며, 이날 논의를 아우르는 잠정적인 결론을 크게 3가지 제시했다.

양 원장이 제시한 첫 번째 잠정적인 결론은 “성경은 지구의 연대가 6천 년인지, 60억 년인지에 대한 명시적 언급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었고, 두 번째 잠정적인 결론은 “과학은 지구와 우주가 오래 된 것으로 보이는 증거가 압도적”이라는 것이었다. 마지막 잠정적인 결론으로 양 원장은 “선하신 하나님과 오랜 동식물들의 죽음의 역사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고민하며 다중격변창조론을 제안”했고, 신앙적 결단과 학문적 잠정성 속에서 사랑으로 이 모든 창조의 신비를 풀어나가자고 덧붙였다.

발제를 마친 후, 질의응답시간에 “주류 원자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창조과학회의 방사능 연대측정에 관한 반론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질문에 양 원장은 “주류 원자학계에서는 창조과학회의 견해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을 정도로 무시하고 있고, 이런 비과학적인 가르침이 교회에서 가르쳐지고 있다는 게 너무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답했다. 아담의 역사성에 관한 질문에는, “아담의 존재 여부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어렵고, 오랜 연구를 통해 아담이 신석기 시대의 농부 혹은 제사장이었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양 원장은 답변했다. 질의응답을 마치고, 양 원장은 오는 7월 20일에 제4회 창조론 온라인 오픈포럼이 있을 것이라 광고하고 마침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뉴스M=황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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