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이드는 그리스도의 사람”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플로이드는 그리스도의 사람”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플로이드는 그리스도의 사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0-06-30 | 조회조회수 : 4,568회

본문

다양한 봉사 펼쳤던 생전 행적 美 언론들 주변인 증언 통해 보도

202006090001_23110924141802_1.jpg
경찰관의 가혹행위로 숨진 조지 플로이드는 “하나님의 일이 곧 저의 일”이라며 이전에 살던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지역의 교회 행사를 적극 도왔다. 사진은 성경책을 든 플로이드가 휴스턴에서 친구들과 함께한 모습. AP연합뉴스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 인종차별 문제의 경각심을 높인 조지 플로이드의 삶과 신앙을 되새기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는 최근 ‘휴스턴에 복음의 유산을 남긴 조지 플로이드’란 제목의 기사를 한국어 중국어 불어 스페인어 등으로 번역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46세로 세상을 떠난 플로이드는 흑인이 모여 사는 텍사스주 휴스턴의 공영주택 지역에서 일생의 대부분을 보냈다. 이곳 사람들은 그를 ‘지역 젊은이를 위해 여러 사역을 펼친 평화로운 인물’로 기억했다.

2010년 플로이드와 함께 제자훈련과 봉사활동을 펼친 패트릭 응월로 목사는 “플로이드는 주님께서 보낸 평화로운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응월로 목사는 당시 커니 공영주택 지역에서 성경공부 모임을 열고 주민들이 식료품점과 병원에 갈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했다. 플로이드는 이들 사역에 동참했을 뿐 아니라 침례식과 농구대회, 바비큐 파티 등 교회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플로이드의 지인인 래퍼 로니 릴라드는 “플로이드는 젊은이에게 항상 세상 문화보다 하나님이 위대하다고 언급했던 사람”이라며 “젊은이들이 거리에서 총을 내려놓고 예수를 보길 원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매체에 따르면 플로이드는 2018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로 이주해 한 식당에서 일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식당이 휴업하면서 새 직장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다 지난달 25일 위조지폐 사용 혐의로 출동한 백인 경찰 데릭 쇼빈에게 8분46초간 목이 눌려 사망했다. 비무장 상태인 플로이드는 ‘숨을 쉴 수 없다’(I can’t breathe)고 절규했고, 이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의 구호가 됐다.

플로이드의 지인들은 그를 온화한 사람, 이웃에게 영감을 주며 긍정적 힘을 가진 사람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릴라드는 “지역사회에서 그는 영원히 불멸할 것이다. 우리는 그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친 인물로 기억한다”며 “앞으로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은 조지 플로이드를 보며 ‘그가 자신의 인생을 바꿨으니, 나 또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응월로 목사는 “내 형제 플로이드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더 큰 현실을 알려줬다”며 “성경 인물 아벨처럼 무고한 피를 흘린 플로이드 역시 그리스도의 사람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목소리를 들으시며, 이 땅에 퍼지는 슬픔을 들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양민경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998건 318 페이지
  • [MD] “5년 전에도 약탈 당했는데…”
    미주한국일보 | 2020-07-01
    ▶ 흑인사망 항의시위에 한인업소들 피해▶ 볼티모어 델리, 리커, 픽업 스토어 등 2일 새벽 한인업소 델리 커피랜드가 유리창이 깨져 피해를 입었다.볼티모어에서 흑인 사망 항의시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한인업소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2일 새벽 볼티모어시청 인근 노스…
  • '플로이드 사건을 보며...선을 행하지 않는 죄'
    뉴스M | 2020-07-01
    [조지 플로이드 사태 한인 교계 반응 2] 엘에이 선한 청지기교회 송병주 목사 기고 시민들이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길거리에 벽화와 화환을 두고 애도하고 있다. (사진=작가 Munshots)트라우마가 트라우마를 만날 때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가혹행위로 억울한 죽임을…
  • [CA] LA 한인회 2차 구호기금에 한인 3,000여명 몰려
    미주한국일 | 2020-07-01
    한미은행이 4일 LA 한인회와 재미해병전우회가 발족한 ‘코리아타운 비상순찰대’에 2,000달러를 기부했다. 왼쪽부터 한미은행 제니리 부장, 제임스 안 이사장, 재미해병전우회 김원덕 회장.코로나19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한인들과 이번 폭력 사태로 피해를 입은 한인 업…
  • [CA] 한인 많은 그라나다힐스차터고 온라인 흑인 비하 메시지에 ‘발칵’
    미주한국일보 | 2020-07-01
    흑인 사망사건 항의시위 사태 속에 다수의 한인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명문 고등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재학생이 올린 흑인 비하 메시지가 게시돼 학교가 발칵 뒤집혔다.지난 6일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10종 학력경시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한 명문고인 그라나다 힐스 …
  • 10년간 35만명 도전한 ‘로키산맥 보물’ 드디어 발견됐다
    연합뉴스 | 2020-07-01
    미국 로키산맥에 약 100만 달러(12억100만원) 상당의 보물을 숨긴 골동품 수집가 포레스트 펜의 2013년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지난 10년간 전 세계 탐험가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한 미국 '로키산맥의 보물'이 드디어 발견됐다고 CNN방송이 8일 보도했다…
  • [CA] 한인주도 타운 평화시위…한인 이미지 달라졌다
    미주한국일보 | 2020-07-01
    ▶ 1.5~2세 청년들 주축 타인종등 1,000여명 참여▶ 흑인 “코리안 다시 보인다”…인종화합 새 전기 지난 6일 LA 한인타운 윌셔 잔디광장에서 한인들이 한글로 된 피켓을 들고 타인종과 함께 평화시위를 벌이고 있다. [구자빈 기자]경찰에 의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
  • [TX] ‘눈물과 주먹의 다짐’…플로이드 고향 휴스턴서 마지막 추도식
    연합뉴스 | 2020-07-01
    ▶ 꼬리에 꼬리 문 추도 행렬, 마지막 길 배웅… “1만명 참석 예상”▶ 내일 장례식 뒤 휴스턴 묘지에 안장…어머니 곁에서 영면 조지플로이드 추도식AP=연합뉴스]백인 경찰의 가혹한 폭력에 희생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영면을 기원하는 마지막 추도식이 8일 고향인…
  • [GA] “우리도 소수” … 한인들도 힘 보탰다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시위서 "슬픔 함께 이겨내자" 당부한인단체들 코로나 예방용품 전달 행진에 앞서 연설하는 박상수씨. 마스크, 물, 간식, 포스터 등을 나눠주고 있는 한인 단체 관계자들7일 둘루스 한인타운 일대에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인한 인종차별 항의 집회가 열린 가…
  • [GA] "여기서 죽는구나 싶어…폭력은 막아야"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1992년 로드니 킹 사건 폭동,  애틀랜타 피해자 박상수 씨AJC 인터뷰서 '평화시위' 당부 박상수씨 [사진 안대본]7일 애틀랜타 한인 상권이 밀집한 둘루스에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지역 언론인 애틀랜타저널(AJC)이 1992년 로드니 킹 사건…
  • [NY] 시위현장 청소했더니…뉴욕 흑인 고3에게 온 행운
    한국 중앙일보 | 2020-07-01
    새벽부터 10시간 혼자 거리 치워선행 소식에 자동차·장학금 선물 시위 현장을 혼자 청소한 고3 학생 그웬 주니어는 무스탕 차량을 선물받았다. [CNN 캡처]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으로 미국 전역에서 시위가 촉발된 가운데 혼자서 시위 현장을 청소한 흑인 학생에게 ‘기적’…
  • [NY] “약탈 피해 업소 복구 한인사회가 돕는다”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뉴욕한인회·직능협 공동대응신고 접수 후 보험·법률 지원 지난 5일 플러싱 두부마을 식당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찰스 윤 한인회장(왼쪽 네 번째부터)과 박광민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와 뉴욕한인직능단…
  • [NY] 뉴욕주, 강도 높은 ‘경찰 개혁’ 추진한다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주지사 “인권법 50-A 조항 폐지”…시장도 찬성NYPD 재정 지원금, 청소년·사회복지로 재배정 뉴욕주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경찰의 과잉진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반적인 개혁을 추진한다.지난 5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
  • [삷과 믿음] 한 무릎 꿇기와 두 무릎 꿇기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몇 개월 동안 꽁꽁 닫혔던 미국 각 주들의 문이 열리고 있다. 뉴욕주도 많은 지역에서 단계별 재개방이 시작되었지만, 미국에서 가장 피해가 심했던 뉴욕시는 아직 시작도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체포과정에서 백인 경찰에…
  • [NY] 후러싱제일교회 2만불 쾌척
    미주중앙일보 | 2020-07-01
    뉴욕교협 사랑의 캠페인 동참“렌트 못내는 한인 교회 지원”뉴욕한인장로연합회도 성금 후러싱제일교회 김정호 목사(왼쪽 첫 번째)와 선교위원장 하용화 장로(왼쪽 두 번째), 평신도 대표 이배욱 장로(왼쪽 세 번째)가 뉴욕교협 양민석 회장(오른쪽 세 번째)에게 2만 달러의…
  • [CA] LA시 주방위군 일부 철수 시작
    미주중앙일보 | 2020-06-30
    오늘 정오 다운타운 집회 시위 양상이 평화롭게 전환되면서 LA지역에 배치됐던 주 방위군 일부의 철수가 결정됐다.LA타임스는 항의 시위가 대체로 폭력 사태로 이어지지 않고 약탈이나 방화 피해도 줄면서 배치 일주일 만에 주 방위군 철수가 시작됐다고 7일 보도했다. 주 방…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