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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시위특집호 '인종차별 흑인사망자' 이름으로 표지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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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합뉴스| 작성일2020-06-30 | 조회조회수 : 4,7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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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호건 주지사(사진)는 3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5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복구 2단계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의 무릎에 짓눌려 숨진 사건 이후 미국 전역에서 항의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인종 차별로 숨진 흑인 남녀의 이름으로 최신호 표지를 꾸몄다.

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오는 6월 15일 자 최신호 표지에 아이를 품에 안은 채 비통한 모습으로 눈을 감은 흑인 여성의 그림을 실었다. 그러나 아이의 모습은 흰색 공백으로 처리됐다.

1면 표지의 붉은 테두리에는 흑인 35명의 이름이 돌아가며 빼곡히 채워졌다.

타임이 낸 성명에 따르면 이 잡지 1면 테두리를 사람들의 이름으로 장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5명 가운데 많은 사람은 경찰에 의해 숨졌다.

이들의 죽음은 체계적인 인종 차별주의의 결과였고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에 박차를 가하는 데 일조했다고 타임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표지 그림은 화가 타이터스 카파가 그렸다. 그는 지난 2014년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백인 경찰관 대런 윌슨이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사건에 항의하는 '퍼거슨 사태'가 터졌을 때도 타임에 그림을 그렸다고 CNN은 전했다.

타임지 최신호는 '찢어진 국가'(A Nation Torn)를 주제로 플로이드의 죽음을 둘러싼 시위와 미국의 분열상에 관한 특집 기사로 꾸며졌다.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인종 차별과 불평등에 대한 분노가 폭발하면서 미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항의하고 대책을 촉구하는 시위가 이날까지 10일째 이어져 왔다.

[https://youtu.be/wXPDAJwU0wg]


연합뉴스 임주영 z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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