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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큰 사고 없이 시청앞 2만명 인파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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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중앙일보| 작성일2020-06-30 | 조회조회수 : 4,3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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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커뮤니티에 2억5000만 달러 예산 배정
이틀째 충돌없이 평화로운 집회 분위기
10시 이후 통금 위반자 일부 검거 작전도


= 시청 인근서 최종 집결

오전 10시부터 헐리우드와 외곽에서 시작된 시위 행렬이 시청으로 집중됐습니다. 이어서 시위대는 시청과 경찰을 상대로 강력한 경찰 개혁과 관련 입법을 촉구했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행콕팍의 시장 관사에서 시위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9시 30분 현재 300~400명이 시청 인근에 남아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 당국은 통금을 위반하면서 시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 6시 시장 회견과 '예산 쾌척'(?)

가세티 시장은 6시 청사에서 회견을 자청해 개혁안을 마련하기 위한 경찰위원회가 내주 초에 열릴 것이라로 말하고 시민들의 요구는 꼼꼼히 검토돼 반영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동시에 그는 '교육과 보건'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총 2억5000만 달러를 배정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경찰국을 포함한 주요 부서에서 예산을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이 경찰국 예산을 갑자기 줄인 것은 시의회와 협의를 거쳤는지 불분명하지만 일부 시민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 OC에서도 활발한 시위

약탈이 줄어들자 자유로운 시위 참여가 늘었고 OC에서도 시위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애너하임, 뉴포트 비치 등에서 시위가 있었지만 피해 상황이 보고되지는 않았습니다.

= 목요일도 집회?

시정부의 발표 내용이 알려지면서 시위대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일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흑인사회의 마음을 달랬다는 것인데 적어도 시위대의 규모가 줄어들면서 통금 시간이 늦춰지거나, 방위군 병력 배치가 줄어들 수도 있다는 희망섞인 전망입니다. 하지만 오늘도 컬버시티의 쇼핑몰에 습격 소문이 돌고, 일부 업소들이 아예 영업에 나서지 않으면서 시위나 약탈이 아직도 수그러들지 않았다고 보는 여론도 있습니다.
LA카운티는 내일 아침 통금 계획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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