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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창조주' 운운하며 기독교 호감도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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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챠니티 데일리| 작성일2025-12-11 | 조회조회수 : 1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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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는 2025년 3월 30일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서 열린 대규모 타운홀 미팅에서 한 참석자의 아버지이자 목사인 사람으로부터 기도를 받았다. 이 행사는 화요일에 예정된 위스콘신주 대법원 선거에서 보수 후보인 브래드 쉬멜을 지지하는 그의 캠페인의 일환이었다 (사진: YouTube/ C-SPAN 스크린샷) 


'테크노 킹' 일론 머스크가 최근 팟캐스트에서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존재는 다름 아닌 '창조주'라며 다시 한번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우주는 저절로 생겨날 수 없었다"는 '심오한' 깨달음을 재차 강조하며, 정치적 캠페인 와중에 목사에게 기도를 받는 등 그의 '종교적 영성 탐구'는 멈출 줄 모르는 모양새다.


믿음이 생긴 건가, 정치적 제스처인가?


12월 10일(화요일) 방송된 케이티 밀러 팟캐스트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묻자, 머스크는 망설임 없이 "창조주"라고 답하며 진행자를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신을 믿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글쎄, 이 우주가 '어떤 것으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믿는다. 사람마다 그것을 부르는 명칭은 다르다"는 현학적인 답을 내놓았다.


2022년에 지옥행을 농담하던 그가 이렇게 '개과천선'한 것은 놀랍기 그지없다. 올해 초에는 찰리 커크 목사 암살 사건 이후 수백만 X 팔로워들에게 교회에 가라고 "권유"까지 하는 등, 그의 종교적 개방성은 가히 파격적이다. 심지어 커크 목사의 추모식에도 참석하며, '앙숙'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도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 '화합'의 면모까지 보였다.


'문화적 기독교인'의 진심


물론 그가 기독교를 '완전히' 받아들인 것은 아니다. 2024년 조던 피터슨과의 대화에서는 자신을 "문화적 기독교인"이라고 정의했는데, 이는 서구 문명이 "기독교를 잃으면 완전히 망할 것"이라고 경고했던 그의 '문명 수호'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하지만 그의 '회개' 뒤에는 개인적인 아픔이 있었으니, 바로 아들 자비에르의 성 정체성 문제다. 아들이 성전환 수술을 받은 후 사실상 "죽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고백하며, 캘리포니아주의 트랜스젠더 정책에 대한 불만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결국 그는 X와 SpaceX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이전하는 '용감한 결단'을 내리며,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머스크의 '창조주 신앙'은 단순히 영적 깨달음의 발로인지, 아니면 보수적 지지층에게 어필하기 위한 뛰어난 정치적 퍼포먼스인지는 지켜볼 일이다. 다만, '세상 만물의 창조주'를 존경하는 억만장자 덕분에 서구 문명이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은 조금 가져볼 만할 것 같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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