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버지니아 출신의 목사 기내서 아내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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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항공 (사진: Facebook / 로저 앨런 홈버그 팬클럽 화면 캡처)
7월 2일 시애틀에서 알래스카 앵커리지로 향하던 알래스카항공 275편 기내에서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버지니아 출신의 한 목사가 체포되었다. 로저 앨런 홈버그 목사는 아내가 좌석 승급(Upgrade)을 받은 것에 대해서 화가 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연방법원에 기소당했으나 자수하여 구금에서 풀려난 상태이다.
FBI 특수 요원 마이클 하클리스의 진술서에 따르면 앵커리지 공항 경찰(AAP) 반스 경관이 홈버그의 아내 패티를 면담했다고 한다. 그녀는 홈버그가 "비행 중 자신이 일등석 객실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주먹으로 그녀의 머리를 때렸다"고 말했으며, 그녀가 간질을 앓고 있기 때문에 머리를 때리면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패티는 또한 홈버그가 "자신을 학대한 전력이 있으며 지난 9월에 발생한 사건으로 손가락이 부러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반스에게 과거 학대 사실을 신고하지 않았지만 폭행 혐의 이후 신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알래스카 항공 비행 중단
하클리스의 진술서에는 두 명의 목격자 증언과 홈버그와 그의 아내와의 인터뷰가 포함되어 있다. "MC"라고 밝힌 목격자는 홈버그가 "도대체 어떻게 승급을 받았느냐?"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MC는 홈버그의 아내가 "나는 골드 포인트 회원이다.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MC는 또한 홈버그가 아내에게 휴대폰을 건네며 읽어보라고 말하고 손가락을 내미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설명했다. 진술서에 따르면, 그 목사는 "MC의 앞으로 밀치며 피해자를 향해 팔을 휘두르려고 했다"고 한다. MC는 홈버그를 막으려 했지만 홈버그는 "여전히 손으로 피해자의 머리 윗부분을 치는 것처럼 보였다."
"AS"라고 밝힌 또 다른 목격자는 "일등석 객실에서 자신의 좌석 뒤에서 남녀 승객 사이에 소란이 일어나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여성 승객은 "그럴 수 없다"고 말했고, 그 후 AS는 홈버그가 여성의 머리를 가격한 후 일등석 화장실을 이용하러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홈버그의 인터뷰에 따르면 AS는 경찰관인 것으로 보인다.
홈버그가 화장실에서 돌아온 후 AS는 "추가 사고가 발생하면 수갑을 채우겠다"고 말했고, 홈버그는 진정했다. AS는 또한 한 선임 승무원이 홈버그가 "이 사건 이전에도 피해자에게 방해가 되는 행동을 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반스와 하클리스는 미란다 권리를 고지받은 뒤 질문에 답한 홈버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홈버그의 전 부인은 이미 세상을 떠났고 패티와 결혼한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서로를 안 지 20년이 되었다고 한다.
좌석 승급을 둘러싼 소란에 대해 홈버그는 "아내가 함께 여행하고 옆에 앉기를 원했기 때문에 맘대로 일등석으로 좌석을 업그레이드한 것"에 대해 "화가 났다"고 말했다. 그는 화가 났지만 폭력적인 사람은 아니며 아내를 해칠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목사는 "아내의 주의를 끌기 위해 지나가다가 아내의 머리를 두드렸다"고 말했고, 기내에서 경찰과 마주쳤을 때 홈버그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홈버그는 패티가 "자신에게 자주 무례했고 분노 조절 장애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패티가 운전 중 자신의 다리를 잡아 손가락이 부러진 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홈버그는 미국의 특별 해양 또는 영토 관할권에서의 폭행을 규제하는 연방법인 18 U.S.C. § 113에 따라 단순 폭행 혐의로 체포되었다.
"로저 앨런 홈버그 팬클럽"이라는 페이스북에서는 홈버그를 "알래스카 최고의 가스펠 가수, 작곡가, 레코딩 아티스트"이며 "콘서트/십자군 사역으로 전 세계를 여행 중"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지난 9월에 올린 게시물에서 홈버그는 "시애틀 지역에서 교회를 하기를 원해서 주님의 뜻을 구하고 있습니다. 혹시 알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답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현재 이 페이지에는 폭행 혐의 소식에 화가 난 사람들의 분노에 찬 댓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KJVChurches.com이라는 웹사이트에는 패티가 아닌 다른 여성과 함께 홈버그가 앵커리지에 있는 독립 침례교회인 그레이스침례교회의 목사로 소개되어 있다.
한편 자신을 패티 데이비슨-홈버그라고 부르는 패티 데이비슨이라는 여성의 페이스북 게시물에는 폭행 혐의에 대한 헤드라인과 함께 "자신을 목사이자 전도자라고 부르는 홈버그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라며, "그는 어떤 종류의 선교사 학교도 다닌 적이 없으며 학위도 없다"라고 적혀 있다.
"실제로 그는 양의 탈을 쓴 늑대이다"라고 그녀는 계속 말한다. "하지만 성경은 그런 일이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패티는 댓글에 자신의 부러진 손가락 사진을 첨부했다.
홈버그의 LinkedIn 프로필에는 그가 1980년대 초 마라나타 침례대학교에서 기독교학 준학사 학위를 받았다고 써있다.
패티의 또 다른 게시물에는 "성경은 진짜이다. 거짓말쟁이에게 가르치지 말라!"라고 적혀 있다.
(원문 기사: 제시카 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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