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 대통령들과 종교 지도자들, 아프간 난민 돕는 단체 출범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미국의 전 대통령들과 종교 지도자들, 아프간 난민 돕는 단체 출범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미국의 전 대통령들과 종교 지도자들, 아프간 난민 돕는 단체 출범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9-15 | 조회조회수 : 8,750회

    본문

    b52799d006b34609a1f672d17c271b0e_1631739142_5403.jpg
    (사진: RNS/AP Photo/David Goldman) 
     


    한국을 비롯 세계 여러 나라들이 아프간 난민 돕기에 나선 가운데 미국에서도 세 명의 전직 대통령과 영부인들도 이들의 미국 정착을 돕기 위해 나섰다.


    미국에 도착하는 아프간 난민을 돕기 위해 출범하는 "Welcome.US"는 화요일(9월 14일) 미국인들이 아프간 난민을 돕고 있는 최전선 단체에 기부하고, 미국에 도착한 가족들을 에어비앤비에 머물도록 돕는 등, 탈레반을 탈출한 후 미국에서 삶을 재건하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을 돕는 자선단체를 출범시켰다.


    Welcome.US의 공동 의장인 세실리아 무뇨즈(Cecilia Muñoz)는 화요일 아침 가상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새로운 이웃을 환영하는 것이 그들의 존재가 우리 모두를 풍요롭게 하는 여러 가지 방법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미국인들이 이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접근 방식을 개발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국내정책협의회 국장을 지낸 무뇨즈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시절 협의회를 이끈 존 브리지랜드와 함께 이 조직을 이끌고 있다.


    오바마, 부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 로라 부시, 전 영부인이자 전 국무장관인 힐러리 클린턴과 함께 하는 이 Welcome.US 웹사이트는 아프간 난민을 돕기 위한 그의 사역에 대해서, “수많은 분열이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이 시기에 아프간 난민 돕기는 모든 사람들을 격려하고, 우리가 공동의 목적을 위해 함께 할 기회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들은 미국 난민 재정착 프로그램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는 여러 종교 단체의 지도자들과 합류했다. 이들의 단체들은 지난달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군대를 철수한 이후 특별 이민 비자나 인도주의적 가석방으로 도착하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독립적으로 일하고 있다.


    이 단체들의 지도자들 중에는 미국 가톨릭 주교들의 이주 및 난민 서비스 사무소(Migration and Refugee Services office) 책임자인 빌 캐니(Bill Canny) 추기경이 있다. 또 Church World Service의 이롤 케키치(Erol Kekic) 수석 부사장, Bethany Christian Services의 크리스 팔우스키(Chris Palusky) 사장 겸 CEO, 루터교 이주 및 난민 서비스(Lutheran Immigration and Refugee Service)의 사장 겸 CEO인 크리쉬 오마라 비냐라자(Krish O'Mara Vignarajah), 세계구조(World Relief)의 옹호 및 정책 수석 부사장 제니 양(Jenny Yang) 등이 있다.


    비냐라자는 가상 기자회견에서 2009년부터 Lutheran Immigration and Refugee Service가 SIV 프로그램을 통해 주택, 고용 지원, 의료 지원, 문화 오리엔테이션 및 기타 재정착 서비스를 통해 약 10,000명의 아프가니스탄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그룹이 최근 몇 주 동안 4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원봉사에 등록하면서 “엄청난 지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Welcome.US는 또한 그들 단체에 조인한 다양한 종교 지도자 그룹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그들 중에는 성공회 수장인 마이클 커리(Michael Curry) 감독, 저명한 뉴에이지 저자이자 대체의학 전문가인 디팩 초프라(Deepak Chopra), 조지아에 있는 Ray of Hope 기독교회의 신시아 헤일(Cynthia Hale) 목사; 전미복음주의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s) 회장인 월터 김(Walter Kim); 뉴욕시 Beit Simchat Torah 회당의 샤론 클라인바움(Sharon Kleinbaum) 랍비, 버지니아에 있는 모스크로 미국에서 가장 큰 모슬림 사원 중 하나인 All Dulles Area Muslim Society(ADAMS) 센터의 이맘 모하메드 하그 마지드(Mohamed Hag Magid) 전 북미이슬람학회 회장, 종교간연대(Interfaith Alliance)의 잭 몰린(Jack Moline) 랍비, 전미라티노복음연맹(National Latino Evangelical Coalition)의 수장인 가베 살게로(Gabe Salguero) 목사, 전 국제종교자유대사인 데이비드 새퍼스타인(David Saperstein) 랍비, 그리고 뉴저지 주 뉴어크 대교구의 조셉 토빈(Joseph Tobin) 추기경 등이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39건 94 페이지
    • [시사] 美의사당 습격, 그 남자만 보였다…큰 키탓 걸린 수영 영웅
      한국 중앙일보 | 2021-10-01
      2008년 클레테 켈러가 200mx4 자유형 계영에서 경기를 마친 모습. 그는 올해 1월 6일 국회의사당 습격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FP=연합뉴스]미국의 수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클레테 켈러(39)가 올초 미 국회의사당 습격 사건에 연루돼 법정에 설 가능…
    • '한국전의 예수' 카폰 신부 영면…70년만의 귀향에 수천명 추모
      연합뉴스 | 2021-10-01
      '웰컴 홈' 장례 미사 후 안장…추모객 "기적과 순교의 삶" 추앙(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한국전의 예수'로 불리는 에밀 카폰 신부가 미국 캔자스주 고향 땅에서 영면에 들었다.1951년 북한의 한 포로수용소에서 숨진 뒤 70년 만이다.카폰 신부의 유해…
    • “한인교회 사태 본질은 만연한 재정비리” 문제제기 진정인 7명 ‘교인 호소문’ 발표
      애틀랜타 중앙일보 | 2021-10-01
      “피땀 어린 교인 헌금 유용·전횡 관행 바로잡혀야 ...조사위 재판 기각 결정이 죄 없다는 뜻은 아니다”교단 결정 반발 김세환 목사는 온라인 예배 시작지난 19일 아틀란타한인교회에서 개최된 타운 홀 미팅에서 연합감리교회(UMC) 북조지아연회 로드리고 크루즈 감리사가 ‘…
    • 연합감리교단, 한인 교계 부당 대우 여전 논란
      LA중앙일보 | 2021-10-01
      아틀란타한인교회 김세환 목사'재정조사' 기각 불구 파송 결정"감독·연회 일방적 행보 제동 필요"LA서도 한인목사 처벌적 파송 물의지난 20일 둘루스 라마들린에서 기자회견 직후 김세환 목사와 아틀란타한인교회 교인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미국 최대 연합감리교단(UMC) 산…
    • [CA] 대한예장 국제총회 8명 목사 안수식 거행
      크리스천 위클리 | 2021-10-01
      25일 오후 6시 은혜한인교회대한예장 국제총회 목사 안수식이 은혜한인교회서 열렸다대한예수교장로회 국제총회 2012년도 목사 안수식이 지난 25일(토) 오후 6시 은혜한인교회서 열렸다. 이날 목사안수식에서는 교단이 정해놓은 모든 과정을 마친 8명에게 안수식을 거행했다.안…
    • [GA] 아틀란타 김세환 목사 “무혐의,” 그러나 복귀 대신 “교회 떠나라”
      크리스천 위클리 | 2021-10-01
      김세환 목사 7개 월 만에 교회 나와 “불복선언”김세환 목사가 연회의 결정에 대한 불복선언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아틀란타중앙일보] 부목사와 일부 평신도 대표의 재정비리 고발로 연합감리교회(UMC) 북조지아연회로부터 지난 3월 정직 처분을 받았던 아틀란타한인교회 김세환 …
    • 백인크리스천 정치참여, 선교대명령 위태롭게!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1-10-01
      CT, 백인크리스천 당파성에 따른 퓨리서치 설문조사 해석과 예측 보도 “복음주의자=백인 크리스천?”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4년 동안 고도로 긴장된 양극화에도 불구하고 그를 싫어한 백인 복음주의자나 유색인종 복음주의자가 복음주의에서 대량 탈출은 없었다.퓨리서치가…
    • 통일교 행사에 나선 트럼프, “트럼프가 트럼프 했네!”
      뉴스M | 2021-09-27
      트럼프에 ‘기름’ 부었던 기독교는?[뉴스M=마이클 오 기자]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통일교 행사에 축하 메시지와 함께 교주 고 문선명과 그의 아내  한학자를 칭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기조 연설에 나선 트럼프 (짐 스와트슨 트위터 캡처)지난 9월 11일(미국시간) 라이브…
    • [GA] 진정인 7인, “김세환 목사는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주장
      NEWS M | 2021-09-27
      아틀란타 한인교회 김세환 목사 주장에 반박문과 성명 발표연합감리교회(UMC) 북조지아연회 결정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아틀란타 한인교회 사태가 계속되는 반박 성명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아틀란타 한인교회 담임인 김세환 목사는 지난 20일 자신에게 전보 발령을 내린 …
    • [CA] 제17회 글로벌 국제선교대회에 30여 민족교회 참가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9-23
      기독교 박해국가 성도들 위해 미 주류교회 역할 등 논의정윤명 목사의 사회로 복음의 자유를 억압받고 있는 국가의 교회들을 위해서 미국 주류교회가 해야 할 일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GIM(글로벌 국제선교∙교회연합)가 주최한 제17회 글로벌 국제선교대회(대회장: 정 윤명 목…
    • [CA] 지난해에 이어 ‘나도 성악가’ 온라인 콩쿠르 주관하는 김미경 사모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9-23
      제2회 ‘나도 성악가’ 온라인 콩쿠르를 준비하고 있는 김미경 사모오는 9월 30일 신청마감, 본선은 10월 22일 온라인으로“음악과 성악을 사랑하는 모든 비전공 아마츄어 성악가들 참가할수 있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나도 성악가(I am a vocalist)’란 온…
    • 선교사들은 코로나19가 아니라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기 원한다
      KCMUSA | 2021-09-22
      바이든 정부의 '단체들의 백신접종 의무화'에 대한 각 교단 선교단체의 대응조처는? (사진: Maura Griesse / Lightstock)정부가 각 기관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 하고 있는 가운데, 교단적으로는 남침례회가 이를 받아들인 첫 교단이 되었다.백인 복음주의…
    • 자칭 기독교인 대부분 ‘성령’ 존재 불신
      크리스천 헤럴드 | 2021-09-22
      단 6%만 성경적 가치관절대 도덕 기준도 거부설문조사 때 주의 필요 대부분의 미국 성인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내 18세 이상으로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성인인구 약 1억 7600만 명 중 대다수가 성경적인 가치관과 거리가 먼 시…
    • [시사] [TX] 백악관, 말 타고 아이티 난민들 짐승몰이한 국경순찰대 전수조사(동영상)
      SeattleN | 2021-09-22
      기마 경관들, 난민들에게 밧줄 휘두르며 '개·돼지' 다루듯 백악관 대변인 "눈 뜨고 못 볼 정도로 끔찍하다" 미국 백악관이 텍사스주 델 리오 다리 인근의 불법 아이티 난민촌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밧줄을 휘두르며 난민들을 짐승처럼 다룬 국경순찰대 요원들에 대…
    • [시사] 문 대통령 “한반도 종전선언 제안”
      뉴욕 중앙일보 | 2021-09-22
      임기 마지막 유엔총회 기조연설“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남북·북미대화 조속 재개해야”북한에 이산가족 상봉 등 제안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종전선언을 제안하고 있다. [로이터]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