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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 교회 보호하는 성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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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0-08-14 | 조회조회수 : 6,3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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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를 성역 카운티로 만들겠다고 선포한 댄 다우(Dan Dow) 지방검사

    캘리포니아 중부에 위치한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는 캘리포니아 주의 예배 제한명령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교회들을 위한 성역 카운티(sanctuary county)가 될 것인가?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의 댄 다우(Dan Dow) 지방검사는 지난달 말 개빈 뉴섬(Gavin Newsom) 주지사가 금지한, 교회에서의 대면예배나 교회에서 찬송부르는 것에 대해서 기소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캘리포니아 주 내 많은 카운티의 목회자들은 주지사의 명령을 거부할 것인지 순종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가는 갈림길에 놓여 있다.

    교회 모임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라는 뉴섬의 금지명령은 지난 5월 존 A. 멘데스 지방 판사가 뉴섬의 이 같은 명령에 대해서 합법이라고 판결한 후 주지사 혹은 주의 보건당국은 이를 거부하는 교회들로부터 소송당했다.

    다우 검사는 트위터에 공유한 비디오에서 “나는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찬양할 수 있는 성역 카운티라고 선언한다”면서, "법을 집행하는 나의 책임에는 재량권이 있다. 나는 내 생각에 잘못된 일이나 불법적인 행위라고 생각되는 일들만 기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의 COVID-19 특별리스트에 올라가 있는 30개 이상의 카운티에서는 예배를 위해 교회에 모일 수 없다.

    이들 카운티에서는 가정에서의 10명 이상의 소모임도 금지되었으므로, 일부 가정에서의 성서 연구 모임도 기본적으로 금지된다. 교회가 합법적으로 모일 수 있든 없든, 예배 중 찬양하는 것은 뉴섬 주지사의 명령에 따라 금지됐다.

    특별 리스트에 들어가 있지 않은 다른 카운티의 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따르는 한 제한된 인원으로 모일 수 있다.

    댄 다우 검사는 트위터에 올린 독립기념일 연설에서 수정헌법 제1조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 7월 4일 연설에서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찬양을 할 수 있는 성역 카운티"가 될 것이라고 처음 선언했다.

    "뉴섬 주지사의 집회 금지에 대한 반대입장을 재확인한다"고 말한 다우 검사는 "2020년에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예배에 참석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전능자이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야 한다"면서, 나는 “그렇기 때문에 나는 우리 카운티와 우리 주,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서 평화와 치유를 위해 기도하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함께 해주기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바이러스 추적기에 따르면 샌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에서는 월요일 현재 2,254명의 확진자와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그보다 더 큰 카운티보다 확진자나 사망자가 발생 숫자가 훨씬 적다. 이에 비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월요일 현재 거의 209,000건의 사례가 발생했다.

    다우 검사는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로 캘리포니아에서 수천 명의 수감자들이 석방됐음을 인정하고, 반면에 종교행사에 참석한 사람을 기소하는 것이 얼마나 불공평한 일인지를 강조했다.

    그는 "현재 우리 주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매우 심각한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수만 명의 수감자들이 석방되고 있는데, 예배당에서 찬양을 했다는 이유로 믿음을 가진 사람을 범죄자로 낙인을 찍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교회에서 찬양하며, 믿음생활을 하려는 사람들을 범죄자로 기소하는 것은 심각한 불의이다”라고 말했다.

    물론 모든 신앙인이 뉴섬 주지사의 명령을 종교 자유에 대한 공격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프레즈노에 있는 리버파크성경교회(Riverpark Bible Church)의 쟌 콕스(John Cox) 목사는 올해초에 나온 금지령으로 교회가 곤경에 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법을 어기고 예배를 드리기를 원하지는 않는다.

    콕스 목사는 "교회에서의 대면 예배 금지 명령은 우리를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또한 우리는 지도자들을 인정하고, 그들에게 복종하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정부에 대해서 도전적이거나 저항하면서 예배드리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허락된 예배를 드리기를 원한다."

    리버파크 교회는 주지사의 금지명령이 내려진 후 대면 예배를 중단하고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다. 콕스 목사는 금지조치의 규정이 모호하다고 생각하지만, 교회의 안전을 위해서는 온라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벤츄라 카운티의 한 판사는 지난주 갓스픽 갈보리 채플(Godspeak Calvary Chapel)과 그 교회의 롭 맥코이(Rob McCoy) 목사에게 임시 금지명령을 내렸다.

    그 교회는 예배를 드리려면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는 캘리포니아 주 전체 및 벤츄라 카운티 공중보건국의 명령을 준수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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