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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우에게 ‘사랑의 양식 보내기’ 동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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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미주한국일보| 작성일2020-09-17 | 조회조회수 : 5,0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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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샬롬 장애인선교회 기금마련 콘서트

    ▶ 코로나 맞아 이웃돕기로 바꿔, ‘휠체어 천사’ 배주은 등 출연 

    설립자 박모세 목사 독창회로 20일 유튜브 온라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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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체어 탄 천사’ 배주은 양이 아버지 배규영씨와 샬롬 장애인 선교회 제17회 연례 콘서트 리허설을 진행하는 모습. [샬롬 장애인 선교회 제공]


    샬롬 장애인 선교회(대표 박모세 목사)가 13개국 장애우 및 불우 이웃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 제17회 연례 콘서트를 개최한다.

    매년 ‘휠체어 사랑 이야기’란 제목으로 열렸던 콘서트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콘서트 형태로 전환, 오는 20일(일) 오후 7시 ‘유튜브’(Youtube)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선교회는 그동안 연례 콘서트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불우한 장애우들에게 휠체어 등 의료 보조 기구를 보내는 운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올해는 선교지에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우와 불우 이웃들에게 필요한 식료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양식 보내기’(Meal on Wheels)로 사역을 전환했다. 선교회 측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우간다 등 13개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 14명을 통해 약 6,000명의 불우 장애우들에게 식료품과 함께 복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샬롬 장애인 선교회의 이번 제17회 연례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성악가 이영주, 피아노 연주가 안정희, 바이올린 연주가 김정아, 첼로 연주가 김원선, 그리고 ‘휠체어 탄 천사’로 잘 알려진 배주은 양 등의 음악인들이 출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샬롬 장애인 선교회 설립자인 박모세 목사의 칠순을 맞아 박 목사 독창회 형식으로도 진행된다.

    휠체어에 앉은 가냘픈 모습에도 불구하고 ‘천사의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하는 배주은 양은 올해도 샬롬 장애인 선교회 연례 콘서트에서 독창 순서를 갖는다. 근육이 점점 약화하는 ‘근이영양증’이란 장애를 지닌 배양은 이번 콘서트에서 아버지 배규영씨와 출연, ‘아이 엠 낫 어론’(I am not alone) 등 유명 CCM 찬양곡을 부를 예정이다.

    배양은 지난번 콘서트에서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삽입곡 ‘섬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 ‘원스 어폰 어 드림’(Once Upon A Dream) 등을 열창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바 있다. 이영주 소프라노는 연세대 성악과 출신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 음대에서 ‘오페라’(Operngesang) 과정 등을 졸업한 실력파 성악가로 알려져 있다.

    샬롬 장애인 선교회는 99년 6월 전 세계 장애우 사역을 위해 박 목사가 설립한 선교 단체다. 박 목사는 비극적인 교통사고로 사랑스러운 두 딸을 잃고 아내마저 중증 사지마비 장애인이 된 뒤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박 목사는 40세에 신학교에 입학, 93년 목사 안수를 받고 미국으로 이민한 뒤 선교회를 설립했다.

    박 목사는 “육신의 양식을 통해 생명의 양식인 복음을 전하는 것이 이번 사역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번 선교 기금 마련 콘서트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동참을 부탁했다. 박 목사에 따르면 선교회는 ‘지구촌 불우한 장애우를 찾아내어 섬기자’라는 목표 아래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을 통해 그동안 약 16개국에 약 1만 3,291대의 휠체어를 전달했다.

    ▶온라인 콘서트 일정: 9월 20일(일) 오후 7시. 유튜브에서 ‘Shalom Disability Ministries’ 검색.

    ▶살롬 장애인 선교회 ‘사랑의 양식 보내기’ 후원방법: 체크(2869 W. Pico Blvd, LA, CA 90006), Venmo(Payable to: Shalom Disability Ministries), Paypal(Payable to: shalommin@hotmail.com).

    ▶문의 전화 및 홈페이지: (323) 731-7724 / www.shalommin.com


    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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