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들의 정치참여, 그들만의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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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천 헤럴드|
작성일2020-09-17 |
조회조회수 : 3,1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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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평신도 대부분 반대
예장합동 조사, 77%가 반대
기윤실 조사 교인 81% 반대
미국, 퓨리서치 63%가 반대
미국과 한국에서 모두 목사나 교회들의 정치참여를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많았다. 기독교인(평신도)들 역시 절반 이상이 정치참여를 거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면서 목사들의 정치적 발언이 도가 지니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국 기독교인들을 비롯해 대부분의 일반 국민들도 목사들의 정치참여와 정치적 발언에 대해 반대했다. 상황은 미국도 비슷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코로나19 시대 한국교회 신생태계 조성・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TF’(대표 소강석 목사)가 지난 1일 발표한 ‘코로나19 종교 영향도와 일반 국민의 개신교 인식 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응답자의 77%가 “목사가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14.2%는 정치활동 참여는 반대하지만 정치적인 목소리는 내도 괜찮다고 응답했다.
조사는 한국 내 만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2020년 주민등록 인구 통계기준을 토대로 지역과 성, 연령별 인구비례할당으로 표본추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다.
이 같은 목사들의 정치참여 반대 분위기는 8.15 광복절 집회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기 전부터 나왔다.
지난 2월 7일 발표된 한국의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발표한 ‘2020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를 보면 개신교인 73%가 목사들이 설교나 공식적인 곳에서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을 반대했다. 일반 국민은 78%가 부정적으로 봤다.
정치적인 집회나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더 많았다. 교인 81%, 일반 국민 84%가 이 같은 의견을 냈다. 공적이든 사적이든 아예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답한 응답자는 교인 40%, 일반 국민 48%에 달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여론조사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 내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 95%로 신뢰수준은 ±3.1%다.
미국도 비슷한 분위기다. 퓨리서치가 지난 2019년 11월 15일 발표한 설문조사의 경우 응답자의 63%가 교회가 정치문제에 관여하지 않아야 한다고 답했다. 정치적인 문제의 의견을 표현해야 한다는 응답은 36%로 나왔다. 선거기간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76%, 해도 괜찮다고 답한 사람은 23%로 조사됐다.
퓨리서치의 조사는 지난해 3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 미 전역의 18세 이상 성인남녀 636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목사의 정치적 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한국 기독교 신뢰도를 추락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코로나 방역과 관련 일부 개신교 교회와 신자들의 일탈 행위가 언론의 도마에 오르면서 교회가 코로나 확산의 희생양으로 되는 것 같다” 꼬집었다.
예장합동 조사, 77%가 반대
기윤실 조사 교인 81% 반대
미국, 퓨리서치 63%가 반대
미국과 한국에서 모두 목사나 교회들의 정치참여를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많았다. 기독교인(평신도)들 역시 절반 이상이 정치참여를 거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면서 목사들의 정치적 발언이 도가 지니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국 기독교인들을 비롯해 대부분의 일반 국민들도 목사들의 정치참여와 정치적 발언에 대해 반대했다. 상황은 미국도 비슷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코로나19 시대 한국교회 신생태계 조성・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TF’(대표 소강석 목사)가 지난 1일 발표한 ‘코로나19 종교 영향도와 일반 국민의 개신교 인식 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응답자의 77%가 “목사가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14.2%는 정치활동 참여는 반대하지만 정치적인 목소리는 내도 괜찮다고 응답했다.
조사는 한국 내 만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2020년 주민등록 인구 통계기준을 토대로 지역과 성, 연령별 인구비례할당으로 표본추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다.
이 같은 목사들의 정치참여 반대 분위기는 8.15 광복절 집회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기 전부터 나왔다.
지난 2월 7일 발표된 한국의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발표한 ‘2020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를 보면 개신교인 73%가 목사들이 설교나 공식적인 곳에서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을 반대했다. 일반 국민은 78%가 부정적으로 봤다.
정치적인 집회나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더 많았다. 교인 81%, 일반 국민 84%가 이 같은 의견을 냈다. 공적이든 사적이든 아예 (정치적 발언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답한 응답자는 교인 40%, 일반 국민 48%에 달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여론조사기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월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 내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 95%로 신뢰수준은 ±3.1%다.
미국도 비슷한 분위기다. 퓨리서치가 지난 2019년 11월 15일 발표한 설문조사의 경우 응답자의 63%가 교회가 정치문제에 관여하지 않아야 한다고 답했다. 정치적인 문제의 의견을 표현해야 한다는 응답은 36%로 나왔다. 선거기간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76%, 해도 괜찮다고 답한 사람은 23%로 조사됐다.
퓨리서치의 조사는 지난해 3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 미 전역의 18세 이상 성인남녀 636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목사의 정치적 활동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한국 기독교 신뢰도를 추락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코로나 방역과 관련 일부 개신교 교회와 신자들의 일탈 행위가 언론의 도마에 오르면서 교회가 코로나 확산의 희생양으로 되는 것 같다”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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