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엔젤라 정 시인, 제 24회 에피포도 문학상 수상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CA] 엔젤라 정 시인, 제 24회 에피포도 문학상 수상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CA] 엔젤라 정 시인, 제 24회 에피포도 문학상 수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주한국일보| 작성일2020-09-18 | 조회조회수 : 3,425회

    본문

    ▶ 시집‘룰루가 뿔났다’ 중‘배나무‘’, 그늘‘’, 별’ 등 선정


    81441d93125fc34193a826dd9fe4d559_1600449721_6286.jpg 


    베이지역에 거주하는 엔젤라 정 시인<사진>이 제24회 에피포도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작품은 2016년에 출간한 시집 ‘룰루가 뿔났다’ 중 ‘배나무’, ‘그늘’, ‘별’, ‘아버지’, ‘배추흰나비’ 등이다. 수상식은 COVID 19사태로 잠정 연기, 10월 중에 열릴 예정이며 상세한 날짜와 장소는 추후 통지될 예정이다.

    에피포도 예술인협회(대표 백승철)가 주관하는 에피포도 문학상은 지난해 베이지역에 거주하는 김복숙 시인이 수상하기도 했으며 그리스어로 ‘사랑한다, ‘사모한다’, ‘그리워한다’는 의미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맑은 양심’, ‘거짓 없는 믿음 생활’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엔젤라 정 시인은 본보에 보내온 수상 소감에서 “COVID 19로 모두가 우울한 시기에 수상 소식을 전해 듣고 크게 고무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냥 쓰는 시인이 아니라 정말 시인처럼 쓰는 시인으로서 거듭나야 하겠다고 결심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정 시인은 또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이 더욱 새롭다”며 “남에게 공감을 주는 시를 쓴다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며 시로서 남은 인생을 바치는 그런 진솔한 삶을 살고 싶다”고 소감을 이어갔다.

    충남 공주 출신인 정 시인은 1979년 도미,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다가 2003년부터 알라메다에서 자영업을 하며 시를 써오고 있다. 중학교 때 복막염을 앓아 병상에 누워 있는 동안 시집을 대하고 시 사랑에 빠지게 됐다는 정 시인은 릴케 등을 사랑하며 현재 작고한 김수용 시인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미주시학 문예지 편집간사로서, 미국의 영예 시인 로버트 하스(Robert Hass, 버클리 대학교수), 샌프란시스코 시인 게리가츠(Gary Gach, 알나메다 영예 시인) 메리 러지(Mary Rudge, 캘리포니아 주 영예 시인) 등을 인터뷰하는 등 문학 활동도 활발하게 펼쳐온 정 씨는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 알라메다 시인협회 회원, California Federation Of Chaparral 시인협회 회원, 버클리문학회 편집위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정 씨의 첫 시집 ‘룰루가 뿔났다’에는 ‘코스모스꽃’, ‘백목년’ 등 총 65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으며 특히 영시 ‘코스모스꽃(Cosmos of Flower)’은 2016 년(4 월) 세계 시인 메거진에 선정, 발표되기도 했다. 정 씨는 2004년 캘리포니아 시인협회 대표 자격으로 중국에서 열린 세계 시인 컨퍼런스에 참가, 시 발표 및 낭송회를 가진 바 있으며 작년에는 알라메다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Women’s Day 시 낭독회에 참가, 시 낭송 등의 활동을 펼쳐 온 바 있다.

    연락처 : angela_reiss@hanmail.net


    이정훈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97건 189 페이지
    • 할렐루야대회 폐막 - 하나님이 하셨다. 미래를 향해 갑시다!
      기독뉴스 | 2020-09-21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민석 목사) 주최 ‘할렐루야 2020 대뉴욕복음화대회’가 20일(주일) 저녁집회를 마지막으로 총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했다.(영상 사진편집 중) 강사 마이클 조 선교사는 대회 셋째날 '코로나 성도'의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
    • [NY] 마이클 조 선교사 “미래를 위해 함께 갑시다”
      아멘넷 뉴스 | 2020-09-20
      할렐루야 2020 대뉴욕복음화대회 둘째날 마이클 조 선교사 강의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에서도 2020 할렐루야대회가 “미래를 위해 함께 갑시다”라는 주제로 9월 18일(금) 저녁에 3일간의 일정으로 프라미스교회에서 현장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금/토 요일은 오후 7…
    • [NY] 황성주 목사 “코로나19 면역-수비 아닌 공격하는 법”
      아멘넷 뉴스 | 2020-09-20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에서도 2020 할렐루야대회가 “미래를 위해 함께 갑시다”라는 주제로 9월 18일(금) 저녁에 3일간의 일정으로 프라미스교회에서 현장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금/토 요일은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며, 주일은 오후 5시부터 열린다. 1…
    • [NY] 뉴욕장로성가단, 할렐루야대회서 영상으로 찬양 드려
      아멘넷 뉴스 | 2020-09-20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에서도 진행된 2020 할렐루야대회가 2일째인 9월 19일(토) 오전에는 대회 강사 황성주 목사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특징적인 순서가 있었는데 뉴욕장로성가단이 특송을 했다. 그런데 현장에서 모여 특송을 한 것이 아니라 CTS 뉴욕…
    • [워싱턴 DC] “희망을 노래하자”
      워싱턴 중앙일보 | 2020-09-19
      교협 복음화대성회 10월 1일(목)~3일(토) 오후 7시 30분 집회 시작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재학)가 오는 10월 1일(목)~3일(토) 오후 7시 30분 복음화대성회를 연다. 1일(목)은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강사 이성자), 2일(금) 메릴랜드 베다…
    • [GA] 미국인 변호사의 소녀상 관심 ‘훈훈’
      애틀랜타 중앙일보 | 2020-09-19
       데이빗플린트 변호사 또 2만 5천달러 기부  미국인 변호사 데이빗 플린트(David H. Flint, 사진)씨가 지난 4월에 이어 또다시 2만 5000달러의 성금을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회(위원장 김백규)에 전달했다. 건립위 측에 따르면 지난주 중 플…
    • [NY] KCS 코로나19 캠페인 한인교회 9곳과 공동전개
      뉴욕 중앙일보 | 2020-09-19
      예방 및 테스트 장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보건부가 뉴욕 일원의 9개 한인교회와 협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테스트 장려를 위한 캠페인(사진)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당초 뉴욕시 보건국과 공공병원이 커뮤니티와 공동으로 시작한…
    • [CA] 코로나 검사 무료로 받으세요…오늘 한인타운 8시부터
      LA중앙일보 | 2020-09-19
      유니언역에도 키오스크 LA다운타운 유니언 스테이션에 설치된 무료 코로나 바이러스 키오스크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김상진 기자 배우 숀 펜이 운영하는 비영리재단 코어(CORE Response)에서 후원하는 무료 코로나19 검사가 오늘(19일) 오전 8시부터 오…
    • [CA] [속보] LA 동부 지역 샌 게이브리얼 인근서 4.8 지진
      LA중앙일보 | 2020-09-19
      18일 저녁 11시 38분에 발생 인근 지역도 심하게 흔들려 진앙지 '샌 게이브리얼' 지역을 중심으로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가주지질조사국과 해당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자정 인근인 11시 30분쯤 주택과 건물이 심하게 흔들렸으며 일부 아파트 주민들은 깜짝…
    • 긴즈버그 대법관 별세… “정의 수호자 잃어” 애도 물결
      국민일보 | 2020-09-19
      미국 '진보진영의 아이콘'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이 2017년 새해 첫날 워싱턴DC 대법원에서 동료 대법관들과 함께 사진촬영에 참여한 모습. 그는 18일(현지시간) 췌장암 전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워싱턴에 있는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7세. 로이터연합뉴스 …
    • [NY] 역대급 2020 할렐루야대회 개막 “절대 감사와 절대 찬송”
      아멘넷 뉴스 | 2020-09-19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에서도 2020 할렐루야대회가 “미래를 위해 함께 갑시다”라는 주제로 9월 18일(금) 저녁에 3일간의 일정으로 프라미스교회에서 현장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금/토 요일은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며, 주일은 오후 5시부터 열린다. 1. …
    • [NY] 뉴욕교협 할렐루야 2020 대뉴욕복음화대회 개막
      기독뉴스 | 2020-09-19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회장 양민석목사)는 9월18일(금) 오후 7시30분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목사)에서 ‘미래를 향해 함께 갑시다(Let's go thogether for the future!’란 주제로 황성주목사(의학박사·/꿈이 있는교회 담…
    • "10월 15일까지 등록해야 올해 안에 1200불 받아요"
      LA중앙일보 | 2020-09-18
      IRS, 900만명에 안내문 발송 연방 국세청(IRS)이 아직 경기부양 체크 1200달러를 받지 못한 900만 명에게 올해 안에 체크를 받으려면 10월 15일까지 IRS에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는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한다. 1200달러를 받지 못한 이들이 가장…
    • [CA] 30대에 남편 잃고 도미, 4형제의 아메리칸 드림 밑거름
      미주한국일보 | 2020-09-18
      ▶ 고 김민자 전도사(찰스 김 전 한미연합회 전국회장 모친·영 김 연방하원 가주 39지구 후보의 시어머니) ▶ 1974년 홀로 도미, 봉제공장다니며 생활기반…미국목사, 김전도사 사연 감동해 가족초청도움, 한평생을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며 기도의 생애 가냘픈 가정…
    • 미국 공식 한인인구 200만 육박
      미주한국일보 | 2020-09-18
      ▶ 2019년 센서스 추산치 190만8,053명 ▶ 가주 55만 최대… 뉴욕·텍사스·뉴저지 순 한국태생 103만… 혼혈 44만 전체 25% 차지   미 전역의 한인 인구가 지난 2019년 기준 총 190만8,053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미국내 한…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