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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 팬데믹 청소년 할렐루야대회를 진행하는 기발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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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아멘넷 뉴스| 작성일2020-09-25 | 조회조회수 : 3,2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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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대회에 이어 청소년 할렐루야대회가 9월 25일(금)부터 2일간 오후 7시 뉴욕수정교회에서 열린다. 청소년대회는 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AYC, 대표 황영송 목사)가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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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관계자들은 23일(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 할렐루야대회를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회견에는 대표 황영송 목사, 사무총장 김준현 목사, 대회 디렉터 앤드류 리 전도사(프라미스교회 고등부, AYC 학원사역 담당), 사무엘 리 전도사(AYC 영어권 사역 네트워킹 담당) 등이 참가했다.

    1.

    대회 주제는 에스겔 37장의 말씀을 토대로 “LIVE”이다. 뉴욕시의 청소년들은 팬데믹으로 개학도 늦어지고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사신 것처럼 우리들도 그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의미로 “LIVE”를 주제로 설정했다.

    2.

    이번 대회도 지난해와 같이 2명의 강사가 선다. Patrick Chi (아름다운교회)와 Jehoshua Kim (Pursuit NYC)이다. 특징적인 것은 두 강사가 뉴욕에서 사역하는 강사이다. 한국 유명 강사를 지향하는 1세 할렐루야대회와 비교가 되는데, 이에 대해 대표 황영송 목사의 설명은 웅변과 같았다.

    "강사는 뉴욕지역에 있는 분들이다. 외부에서 잘 나가는 청소년 사역자를 강사로 모시는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역에 있는 사역자들을 네트워킹해야 한다. 많은 경우 한어권에서는 꼭 할렐루야대회 강사를 유명한 사람, 대단한 분을 모셔야 한다는데 우리도 그런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역을 살려야 한다. 지역을 살리지 않고 어떻게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겠는가?"

    3.

    이번 대회에는 영어권 자원봉사자가 40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이전에는 없던 일이다. 전에는 대회를 준비하며 사무총장과 몇 사람들이 뛰어 다녔는데 이번에는 지역 사역자들의 네트워킹이 형성되어 같은 뜻을 가진 사역자들이 힘을 모은 결과이다.

    황영송 대표는 "전에는 대회를 준비하며 사무총장과 몇 사람들이 뛰어 다녔는데 이번에는 지역 사역자들의 네트워킹이 형성되어 같은 뜻을 가진 사역자들이 힘을 모으니 영어권 자원봉사자가 40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이전에는 없던 일이다. 계속 네트워킹을 형성하면 앞으로 5-10년을 내다볼 때 훨씬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 뉴욕에서 사역하고 있는 지역 사역자들의 마음이 더 불타오를 것이고, 그런 면에서 좋은 장점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AYC에서 영어권 사역 네트워킹을 담당하고 있는 사무엘 리 전도사는 "네트워킹이 중요하다. 뉴욕에서 특히 어려운 것은 다 개교회 중심이다. 우리만, 우리교회만, 우리의 사역만 생각하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같이 가야 한다. 그런 문화를 만들기 위해 5년 전부터 계속 노력해 왔다. 같이 가야 한다. 그러자 사역자들이 같이 모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하니 금세 15개 교회에서 40명이 모여 힘을 합하는 환경이 만들어 졌다. SNS를 통해 계속 연결하여, 관계를 계속 만들어 간다"고 말했다.

    4.

    대회현장인 뉴욕수정교회에는 30명을 신청 받아 대면으로 참가하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참가하게 된다. 온라인은 유튜브 생방송만 아니라 줌(Zoom)을 통해 예배 도중에 청소년들과 접촉한다. 비대면 온라인이면서도 청소년 참가자들을 터치할 수 있는 요소들을 준비한 것이다. 예를 들면 현장에 참가한 학생 중 기도가 필요한 학생은 친교실로 나가서 기도해주는 팀들이 있다. 온라인도 가능하다. 줌으로 접속된 청소년들이 상담이나 기도 요청을 하면 줌으로 1대1도 상담과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누구든지 유튜브 방송을 하면 접속수에 민감해진다. 황영송 대표는 “많이 접속하면 좋겠지만 그것에 어떤 목표를 만들지 않았으며 민감하지 않는다. 단지 온라인으로 많이 참가할 것이므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과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줌으로 접속한 학생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현장 화면에다 줌에 접속한 화면에 올려서 아이들의 얼굴을 비출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대회를 진행하며 온라인으로 참가한 청소년들의 이름을 부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와 줌을 동시에 사용함으로 온라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황영송 대표는 “팬데믹으로 인해 오히려 몇 년을 앞당겨 사역할 수 있는 가능성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면에서 부정적인 것만 아니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사회나 국가가 위기가 있으면 가장 아프고 힘들어 하는 사람은 어린아이와 청소년들이다. 팬데믹 가운데 또 다른 희생이 될 수 있는 청소년들을 복음으로 살려내는 일을 어떻게 하든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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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 전인 2019년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5.

    청소년 대회는 팬데믹으로 인해 원래 야외인 프라미스교회 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음향시설 등 장비추가 비용(4천6백 불)을 감당하기 어려워 뉴욕수정교회에서 열기로 했다.

    교협 청소년센터가 교협 산하에 있지만 할렐루야대회 후원금만 1년에 한 번이다. 원래 책정은 1만5천 불인데 올해도 상황이 안 좋아서 5천불만 지원받았다. 대회를 진행하며 모자라는 재정은 청소년센터가 보충해 왔다. 그런데 청소년대회를 하기위해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예산이 있는데 올해도 실내이고 비대면임에도 8천불이다. 청소년 사역이 경제적인 원인으로 활동에 한계가 있다.

    6.

    황영송 대표는 “요즘 청소년들이 있는 가정이 교회를 등록하고 다니는 사람이 줄었다. 그리고 옛날에 비해 자녀를 많이 두지 않고 있다. 이런 사실을 우리가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대회 참여를 권고해 달라며 “우리도 나름대로 친구나 소셜네크워크(SNS)를 통해 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그런데 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권면해서 온라인으로 집회에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이미 한인이민교회에 청소년 사역이 많이 감소되었다. 그리고 많은 교회에 교육부 예배가 없다. 그런 가운데 지난 번 뉴욕교협 포스트 팬데믹 포럼에서 나왔듯이 팬데믹 시대에는 교회가 아니라 부모들이 이제 자녀들의 양육을 책임지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맥락에서 1세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소식을 알려 청소년들을 살리는데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청소년 할렐루야대회 지원하기

    The Asian Youth Center of New York
    244-97 61 Ave., Douglaston, NY 11362
    718) 279-1313 / admin@aycn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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