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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J] 33회기 뉴저지교협, 코로나 팬데믹 속 고전 분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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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아멘넷 뉴스| 작성일2020-09-29 | 조회조회수 : 3,1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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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제34회 정기총회가 9월 29일(화) 오후 5시 뉴저지순복음교회(이정환 목사)에서 열린다.


    뉴저지교협은 회장 후보로 선관위에 등록했던 부회장이 사퇴하고 부회장 후보 등록자가 없는 가운데, 지난해 만들어진 회칙에 따라 담임으로 시무중인 전 회장들로 구성된 공천위원회에서 회장과 부회장을 공천하여 정기총회에 내놓는다. 그림은 그릴 수 없지만 공개된 총회 장소라는 윤곽으로 스케치는 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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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9월에 열린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제33회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임원들.


    33회기(회장 장동신 목사)는 지난해 9월 정기총회후 11월에 시무예배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복음을 사는 교회”라는 표어를 내걸었다. 하지만 사업에 탄력이 붙는 회기 중반에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폭풍이 몰아쳤으며 비상체제로 전환했다.

    33회기 조직은 회장 장동신 목사, 부회장 최준호 목사와 배광수 장로, 총무 육민호 목사, 사무서기 김대호 목사, 기록서기 박형기 목사, 사무회계 김근출 장로, 기록회계 송호민 목사, 이사장 노상석 장로 등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전 회장 초청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례 사업인 아닌 독특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청소년과 가정 프로그램인 유스 컨넥트, 그리고 성탄축제와 송년 파티였다. 유스 컨넥트는 부모와 자녀 등 11가정 22명이 참가했으며, 2차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팬데믹을 맞았다. 성탄 축제 및 송년파티는 성탄절을 앞두고 호텔에서 목사 가정 67명 등 126명을 무료로 초대하여 진행했다. 2개 개척교회와 2개 선교단체에 총 2천불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1월에는 이사회 신년모임을 열었는데 33회기가 강조하여 진행한 이사회는 33회기 재정에 큰 보탬이 됐다. 회장 장동신 목사는 회기를 마치며 “이사회의 도움이 컸다”라며 이사장 노상석 장로와 19명의 이사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또 1월 28일에는 초대교회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이 열렸는데 김진수 장로(세빛교회)를 강사로 초청했다. 2월에는 산하 이민자보호교회가 주최한 공적부조개정안 설명회, 가정교회 목회자인 김상도 목사의 가족 청원에 따라 장례식을 주관했다.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확산하자 이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3월 6일에는 뉴저지에 있는 한인회 및 9개 유관 기관 및 단체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기금 조성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그 가운데 뉴저지교협 주최로 목회자들이 버겐카운티 셰리프와 만남을 가졌다.

    뉴저지교협은 미주에서 가장 먼저 팬데믹에 대응하는 기도운동을 시작했으며 이는 뉴욕과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영감을 받은 갈 길을 잃은 교회들도 기도운동을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교협은 3월 7일부터 매일 저녁 9시에 1분 기도를 하는 91기도운동을 시작했다. 3월 13일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임원 및 이사 금식기도회가 진행됐다.

    뉴저지교협은 주정부 행정명령으로 현장 대면예배가 중단되자 온라인예배 안내 세미나도 개최했다. 또 팬데믹 속에 정부지원을 소개하는 경기부양책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한참 마스크가 귀할 때인 4월초에 솔블랭크 디자인에서 2천개의 마스크를 교협을 통해 75개 한인교회에 제공했다. 장동신 회장은 이에 큰 격려를 입었으며, 용기를 얻어 이후 사업들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기억했다. 팬데믹이 절정이던 4월 12일에는 연례행사인 부활절새벽연합예배를 포기하지 않고 강사 원팔연 목사를 강사로 온라인으로 드렸다. 이어 5월 7일에 호산나대회 강사로 예정되었던 고명진 목사를 강사로 국가기도의날 온라인 기도회를 열었다.

    뉴저지교협은 팬데믹으로 어려운 지역교회를 돕기 위한 1,2차 모금운동을 벌였으며, 기부를 받은 총 후원금은 49,500불이었다. 이를 20개 교회(2만 불), 3개 단체(3천 불)를 위해 지원했다. 그리고 현장예배 예방용품 지원에 26,500불을 사용하여 60개 교회와 20개 관공서 및 한인단체 등 총 80군데에 전달했다. 또 투병중인 2인의 목회자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연례행사인 호산나대회는 많은 고민을 했지만 팬데믹으로 끝내 열리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해에 10여년 만에 재개한 청소년 호산나대회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대해 장동신 회장은 큰 아쉬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아쉬움을 덜어준 행사가 있었다. 뉴저지교협은 9월 2일 모금운동으로 현장예배 예방용품들을 교회들에게 나누어주며 전달식에 앞서 주차장에서 마당 구국기도회를 열었다. 전 회장들이 나서 설교와 기도를 통해 팬데믹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미국과 조국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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