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백악관 대법관 지명식서 코로나 슈퍼전파?…감염자 7명으로 늘어(종합)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시사] 백악관 대법관 지명식서 코로나 슈퍼전파?…감염자 7명으로 늘어(종합)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시사] 백악관 대법관 지명식서 코로나 슈퍼전파?…감염자 7명으로 늘어(종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합뉴스| 작성일2020-10-03 | 조회조회수 : 2,939회

    본문

    트럼프 대통령 내외에 이어 최측근 콘웨이 백악관 전 선임고문도 확진
    공화당 상원의원 2명·노트르담대 총장·백악관 출입기자 1명 등 확진자 확산



    c6ca002f1841418afd420da9b444779a_1601736968_5885.jpg
    미국 대법관 지명식 참석자 줄줄이 코로나19 감염 [워싱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문다영 기자 = 미국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지난달 26일 열린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 지명식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내외에 이어 최측근으로 불리던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전 선임고문까지 참석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으로 늘어나면서 이날 행사가 '코로나19 슈퍼 전파' 행사였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통신, ABC방송 등 현지 매체는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던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전 선임고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콘웨이는 트위터를 통해 "가벼운 증상(약한 기침)이 있으며 난 괜찮다. 의료진과 협의해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명식 당시 콘웨이는 앞에서 두 번째 줄에 앉아 있었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백악관 관계자들과 어울렸다.

    c6ca002f1841418afd420da9b444779a_1601736986_1835.jpg
    [켈리앤 콘웨이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공화당 톰 틸리스(노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도 2일 코로나19 검사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틸리스 의원은 "감사하게도 증상은 없다"면서 "10일간 집에서 격리하고 밀접접촉자들에게도 (감염사실을)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당시 참석자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 틸리스 의원과 같이 상원 법사위원회 소속인 마이크 리(공화당·유타) 의원, 배럿 후보자 모교인 노트르담대의 존 젠킨스 총장 등이 최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백악관출입기자단(WHCA)에 따르면 지명식을 취재한 기자 1명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일곱번째 확진자로 꼽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참석자 중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이날 행사가 트럼프 대통령 감염의 진원이자, 슈퍼 전파 행사였을 것이라는 추정이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 벤 세스 상원의원(공화당·네브래스카) 등 다른 참석자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지명식 사진을 보면 상당수 참석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법사위원회 소속인 틸리스와 리 의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바람에 공화당이 계획한 배럿 지명자 인준 일정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화당은 배럿 지명자 청문회를 12일 시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상원의원들의 확진에 의회 지도부가 의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요구하는 방안을 살펴보기 시작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의회 내 코로나19 검사를 촉진하거나 의무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호이어 원내대표는 취재진에 "아직 결정된 바는 없고 우리 의료진과 상의가 필요하다"면서 "의원들이 검사를 받게 되면 믿을만한 검사여야 한다"고 말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확진소식이 전해진 후 성명을 내고 "상원의원과 의사당에서 일하는 이들을 위한 코로나19 검사와 접촉자 추적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면서 "검사 결과를 전부 공개해 의원과 스태프에게 격리 조처가 필요한지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jylee24@yna.co.kr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201건 182 페이지
    • “LIVE” 청소년들이 더 힘들다...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0-10-06
      2020청소년할렐루야대회 온라인으로 성료 온라인 동시 진행된 2020청소년할렐루야대회 준비팀들이 첫날 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했다. 청소년할렐루야대회에 앞서 23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준현 사무총장, 앤드류리 전도사, 황영송 목사, 사무엘리 전도…
    • 구글 검색이 못 주는 것, 교회만이 줄 수 있다!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0-10-06
      TGC, 코비드-19 인터넷전쟁 시대에 목회자가 교인에게 영향력 줄 수 2020년이 목회자들에게 가져다준 어려움 중에서 가장 가슴 아픈 것은 COVID-19가 전통적인 교회 생활과 신앙 습관(formational practices)이 아닌 온라인과 당파적 이데올로기 …
    • [NY] 예장 백석 미주동부노회 제59회 정기노회 온‧오프라인으로
      기독뉴스 | 2020-10-06
      예장 백석 미주동부노회 제59회 추계 정기노회가 10월 5일(월) 오후 5시 뉴욕선민교회(함성은 목사)에서 열렸다. 미주동부노회는 봄과 가을에 정기노회를 개최하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올해 봄 노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1년 만에 정기노회를 열었다. 노회장을…
    • [NY] 뉴욕모자이크신학교 개강 “너는 내 것이라”
      기독뉴스 | 2020-10-06
      뉴욕모자이크신학교가 10월 4일 주일 개강했다. 신학교는 뉴욕모자이크교회(장동일 목사) 내에 위치한 리폼드신학대학교(원)의 부설 초교파 신학교로 학사와 석사 각 2년 과정으로 진행되며, 과정이 끝나면 학위를 받는 것이 아니라 사역자 자격증을 받게 된다. 만약 학위를…
    • 배럿 판사 대법관 지명에 보수 기독교계 반색
      LA중앙일보 | 2020-10-06
      한인 교계서도 지지 잇따라 낙태 반대, 전통적 가정 중시 진보 진영은 "종교색 짙다" 일각에선 "교조주의" 비판 지난달 2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대법관 후보로 에이미 코니 배럿 판사를 지명했다. 배럿 판사가 지명 소감을 밝히기 전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크…
    • [워싱턴 DC] “말씀으로 희망을 노래하라”
      미주한국일보 | 2020-10-05
      ▶ 워싱턴교협, 복음화대성회·구국기도회 개최 지난 1일, 복음화대성회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이성자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재학 목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동포복음화 대성회 및 연합구국기도…
    • [시사] 백악관 코로나 감염 확산…트럼프 측근 매커내니 대변인도 양성
      연합뉴스 | 2020-10-05
      ▶ 전날도 기자들과 대화…대변인실 직원 2명도 양성 반응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로이터=사진제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가운데 대통령 측근인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과 직원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
    • [시사] 미국에선 뼈도 못추려…아동 성착취물 제작자에 징역 600년
      연합뉴스 | 2020-10-05
      네살 아이들 피해…"유년시절 빼앗는 범죄" 한국 대법원 새 양형기준은 최대 29년 3개월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미국에서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해온 남성이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앨라배마주 북부연방지법은 2014년부…
    • [시사] 덜자란 英칠면조 도축 당한다···코로나 '6인만찬 룰' 의외 파장
      한국 중앙일보 | 2020-10-05
      최대 6명 모임 제한 방역 지침에 맞춰 칠면조 크기 6인분에 맞게 줄이기 나서 사료 줄여 살빼거나 이른 도축 후 냉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크리스마스 식탁에 오를 칠면조의 크기까지 바꿔 놓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더 타임스 등에 따르…
    • [시사] 트럼프, 백악관 복귀…“곧 선거운동 복귀할 것”
      한겨레 | 2020-10-05
      오전 7시38분(한국시각) 월터리드 군병원서 나와 “생큐”하며 ‘엄지척’…전용헬기 타고 백악관으로 백악관에서는 성조기 배경으로 몇 분간 근엄한 자세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저녁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퇴원해 백악…
    • 라이프웨이 여론조사…미국 복음주의자 61% 트럼프 지지
      기독일보 | 2020-10-05
      전체 기독교인… 트럼프 46% 대 바이든 45% ‘접전’ 미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조니 무어 목사 트위터 미국 복음주의 성향의 유권자 대다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지지하지만, 이 지지세가 인종별로는 차이를 …
    • [시사] 아마존 미국 직원 코로나 감염자 2만명 육박
      미주한국일보 | 2020-10-05
      ▶ 홀푸드 포함 직원 감염률은 1.44% 달해 로이터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의 미국 직원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올해 3월 1일부터 9월 19…
    • [시사] “정의 연대 목소리 또한번 울려퍼졌다”
      미주한국일보 | 2020-10-05
      [SF 위안부기림비 3주년*서울 자매기림비 1주년 기념식] ▶ 한인단체장∙중국계 단체장 등 철저한 방역수칙속 제한 규모 참석 ▶ 백석진∙박연숙∙오재봉씨에 감사패 지난 3일 SF세인트메리 공원 위안부 기림비 앞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포스터를 들…
    • 美 목회자 “코로나19 기간, 성도들 영적 욕구 증가”
      미주 크리스찬투데이 | 2020-10-04
       최근 바나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목회자들은 코로나가 시작된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를 놓고 볼 때 성도들의 영적 욕구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종료 가정 하에 교회 출석 인원의 증감을 묻는 질문에는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
    • [CA] ‘추석 송편’ 들고 원로목사 가가호호 방문…윌셔연합감리교회
      크리스천 위클리 | 2020-10-04
      윌셔연합감리교회 성도들이 방문을 감사하는 사인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윌셔연합감리교회(담임 구진모 목사)는 지난 10월 1일(목) 추석을 맞아 코로나로 발이 묶여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을 원로목사 가정들을 찾아 나섰다. LA동부 로렌하이츠에 거주하는 연합…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