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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 예장 백석 미주동부노회 제59회 정기노회 온‧오프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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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기독뉴스| 작성일2020-10-06 | 조회조회수 : 3,6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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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 백석 미주동부노회 제59회 추계 정기노회가 10월 5일(월) 오후 5시 뉴욕선민교회(함성은 목사)에서 열렸다. 미주동부노회는 봄과 가을에 정기노회를 개최하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올해 봄 노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1년 만에 정기노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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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장을 선출하는 봄노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노회장이었던 주효식 목사가 개인적인 이유로 사퇴함에 따라, 부노회장인 김충전 목사가 노회장 대행으로 정기노회를 진행했다.

    1.

    팬데믹으로 정기노회는 현장 및 온라인 줌 화상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줌을 이용한 화상으로 참여한 회원들을 화면으로 띄워 현장감을 살렸다. 지난 정기총회는 24명이 참석하고, 22명이 위임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그런데 이번 가을 정기노회는 현장참여 19명, 온라인 17명 등 36명이 참석했고 6명이 위임하여 노회역사상 가장 많은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팬데믹의 역설이다. 노회 총회원은 58명이다.

    미주동부노회는 뉴욕과 뉴저지 지역 회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틀란타, 캐나다, 필라델피아 등에도 시찰회가 있다. 줌 화상을 통해 시찰회 보고가 진행됐으며, 3명의 선교사들의 선교보고도 화상으로 진행됐다. 현장노회를 화상참여로만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여 지혜롭고 융통성이 있는 화상 사용이 요구되고 있다.

    2.

    임원선출을 통해 공천위원들인 전 노회장들은 노회장 김충전 목사(브라운스빌한인장로교회, TX), 부노회장 신우철 목사(가스펠장로교회)를 공천했다. 회장단은 서기 장규준 목사(뉴욕주님교회), 회계 한기철 목사(뉴저지움직이는교회), 회록서기 및 경조사비 담당 이인철 목사(뉴욕나인성장로교회), 부회록서기 양명철 목사(한울림교회) 등 임원진을 세웠다.

    노회장 김충전 목사는 “많이 부족하지만 잘 섬기도록 하겠다. 그 나물에 그 밥이 아닌 바꿀 것은 바꾸겠다. 무엇보다 소통이 잘되는 노회가 됨으로 노회에 자부심을 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부노회장 신우철 목사도 “하나님이 더 크신 뜻에 따라 아름다운 노회를 만드는데 노회장에 협조하겠다”고 인사했다.

    예년과 같이 봄노회가 아니라 가을노회에 노회장을 선출함에 따라 임기 문제가 생겼다. 2022년 4월까지 임기를 늘리자는 헌의안을 통과시켰으며, 따라서 이번 회기 임기는 1년 반이 되었다.

    3.

    정기노회를 통해 이종진 강도사 인허식이 열렸으며, 한국에서 백석대학교를 졸업하고 아름다운교회에서 사역 중인 이대은 전도사를 신입 노회원으로 받아들였다.

    타교단으로 이전한 전성호 목사와 배대진 전도사, 별세한 전형권 목사를 회원명부에서 삭제하기로 했다, 또 김법천 목사는 별도 관리하기로 했다.

    김충전 목사는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 2019년까지 미납된 노회비 탕감을 헌의하며 솔선수범하며 기금을 냈으며, 신 임원들이 중심으로 이를 진행하기로 했다. 노회장 김충전 목사는 회원들의 경조사비 운영의 어려움을 소개하고 별도 관리자를 두어 철저히 추진하기로 했다.

    4.

    회무에 앞서 열린 예배는 사회 김충전 목사(노회장 대행), 기도 장규준 목사(서기), 설교 김충전 목사, 예물감사기도 함성은 목사(회계), 축도 주효식 목사(증경노회장), 성찬예식 인도 송원섭 목사(증경노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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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동부노회는 말씀과 행정에 모두 진지한 노회장을 선출했다. 김충전 목사는 요한계시록 2:17을 본문으로 “백석인의 신앙”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1976년 백석신학교의 시작과 1978년 총회의 시작을 중심으로 백석교단의 역사를 돌아보았다. 한국교회의 분열을 반성하고 한 영혼이라도 더 살려내자는 백석의 정신으로 ‘백석’이라는 이름을 포기하고 교단 연합을 이루어 낸 역사를 소개했다.

    그리고 “우리 노회는 이런 정신을 이어받아 하나되고 연합하는데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도 내려놓아야 한다. 연합은 희생 없이 이루어질 수 없다. 하나 됨은 내 것을 내려놓아야 가능하다. 나만이 아니라 우리를 생각하는 노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백석(흰돌)을 받기까지 끝까지 싸워서 이겨내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그리고 백석신앙에 대해 말씀을 전했는데 부흥회 같이 길게 여운이 남았다. 이 부분을 소개한다.

    “신학은 최고 지식이요 철학위의 학문이라고 말한다. 처음에는 신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잘 배우는 것이 신학인줄 알았다. 미국 신학교에서 전공에 따라 바울신학을 모세오경을 배워 한국으로 돌아온 교수들이 세미나도 하며 열심히 가르쳤다. 하지만 설령 박사학위가 2-3개일지라도 그의 삶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이 없이 예수의 생명이 그분의 삶을 이끌지 못한다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알지 못한다면, 그 분은 종교를 연구하는 하나의 학자일 뿐이다.”

    “우리들은 목사이다. 우리 안에 예수의 생명이 없고 예수님이 나를 이끌지 못한다면 우리는 이름 앞에 붙어있는 타이틀만 목사가 되어질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생명이다. 우리는 한때 좋은 프로그램이 사람을 변화시킬 줄 알았다. 한때는 지식을 좋아하고 지식을 퍼 나르고 알릴 때 사람들은 듣고서 좋아했지만, 사람은 변화되지 않았다. 바울서신서로 말씀을 선포했지만 바울을 들어서 사용하셨던 하나님을 놓쳤다.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원 뜻을 깊이 파내지 못했다.”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밖에 없다. 복음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다. 복음의 본질은 예수 십자가이다. 복음의 본질은 부활신앙이다. 복음의 본질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이것을 회복하고자하는 운동이 개혁주의 생명신학이다.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일에 우리들이 부름을 받았다. 우리의 남은 삶은 단순한 구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임을 고백할 수 있는 신앙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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