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기독교 글로벌 컨벤션 2020’ 성료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자카르타 기독교 글로벌 컨벤션 2020’ 성료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자카르타 기독교 글로벌 컨벤션 2020’ 성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뉴스파워| 작성일2020-10-06 | 조회조회수 : 3,058회

    본문

    존 파이퍼, 오스기니스 목사 등 저명 인사들과 함께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특강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로 진행
    개혁주의와 복음주의 신학 목회 현장 위한 대회
     



    e9ea9144cc825188bc4454c6724a8642_1602024401_7339.jpg
    ▲ ‘자카르타 기독교 글로벌 컨벤션 2020’ (GCCFWE)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 뉴스파워


    Reformed Evangelical Movement International & Stephen Tong Evangelistic Ministries International (STEMI) 주최로 인도네시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컨벤션은 84개국에서 3만 여명이 등록했다.

    202010065310507.png
    ▲ 팀 켈러 목사 © 뉴스파워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베들레헴침례교회의 담임목사로서 30여 년 동안 사역한 존 파이퍼 목사( Dr. John Stephen Piper), 리디머교회를 목회한 팀 켈러 목사, 『소명』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오스 기니스 목사,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4대 총장을 역임한 피터 릴백 박사(Dr. Peter A. Lillback),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에서 신약학 교수로 40년 이상 재직한 D.A. 카슨 박사(D. A. Carson), 리폼드신학교 조직신학 교수로 사역한 싱클레어 B 퍼거슨 박사(Dr. Sinclair B. Ferguson), 세계적인 전도자 스테판 통 박사(Pdt. Dr. Stephen Tong) 등으 강사로 나섰다.

    2020100653328163.png
    ▲ 오스 기니스 목사 © 뉴스파워

    한국교회 대표로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지난 4일 온라인으로 강의를 인도했다.

    오 목사는 지난 201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학교에서 열린 세계개혁주의협의회 World Reformed Fellowship(WRF) 총회 개회예배 설교자로 참석 이후 WRF와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고 이번 집회에도 초청을 받았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지난해 중화권 교회를 위한 115기 CAL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세미나에는 8개국 2백여 명 목회자가 참석해 제자훈련 목회철학을 접목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번 컨벤션 참석 역시 중국복음화 사역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오 목사는 이번 강의를 통해 한국교회가 가진 ‘기도 자본’, ‘말씀 자본’, ‘헌신 자본’에 관해 말씀을 전했다. 삶으로 경험한 사역 이야기를 바탕으로 개척교회 사역에 대해 강의했으며, 제자훈련 선교교회로서의 사명과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사역의 본질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100653554580.png
    ▲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 뉴스파워

    오 목사는 “이사야가 처한 상황이 낙관론을 펼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신적 개입 때문”이라며 “하나님이 하시면 작은 자가 결코 작을 수 없으며 강국을 이루게 된다. 특별히 중국인들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기에 기독 중국인들이 세계선교 사역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 세계에 흩어져서 복음을 전한 것처럼 왜 하나님이 중국인들을 전 세계로 파송하셨는지 그 뜻을 깊이 생각하면 좋겠다.”며 “그래서 중국 기독인 가운데, 21세기의 바울, 21세기의 바나바들이 벌떼와 같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도전했다.

    오 목사는 코로나 시대 목회에 대해 비전도 제시했다. 어려울수록 기초로 돌아가야 하며 복음주의 교회가 흔들리지 않고 지켜야 할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 ‘성경의 절대적 권위’, ‘성령의 능력과 주권’ , ‘거룩한 공교회의 중요성’ , ‘세계 선교의 긴급성과 절박성’, ‘평신도 사역의 소중성’ , ‘가정의 가치와 믿음의 세대계승’ 등 핵심가치를 강조했다.

    특히 “복음주의 교회의 핵심가치가 든든히 토대를 잡을 때 우리 앞에 당면한 종교 다원주의 유물론적 사상 이슬람 세력, 잘못된 기독교 내의 인본주의적 사상을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와 사랑의교회의 제자훈련 사역도 소개했다.

    오 목사는 한국 땅에 복음이 전파된 지 130여년 만에 한국교회는 신실하게 복음을 선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음을 소개하고 세계교회와 더불어 생명을 전하는 한국교회의 비전을 나누었다.

    사랑의교회 사역에 대해서는 “한 사람을 그리스도의 신실한 제자로 양육하여 세상을 섬기는 사역에 주력할 것이며 용서받은 빚진 자의 심정을 가지고 주님을 섬기길 원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희생과 헌신을 한 신앙 선대에 감사해야 한다. 후대는 신앙의 선대가 남겨준 헌신과 기도 말씀 찬양의 자본을 살려야 한다. 교회가 새로운 미래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코로나 사태 가운데서도 함께 재건의 결단을 견지하며 교회의 사명과 예배의 중요성을 잃지 않는 복음의 초심을 강조하고 있다.”며 현장 사역을 소개했다.

    오 목사의 강의를 들은 참가자들은 큰 도전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참가자는 “이민목회 디아스포라(diaspora) 관련 된 메시지의 내용은 화교권 중국 디아스포라(diaspora) 및 심지어 유럽에서 미국으로 온 서구권 회중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사랑의교회는 아주 특별하고 유니크(unique) 한 위치에 자리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인도네시아인들과 화교들이 서양 유명한 신학자들 목사들 초청하여 듣는 분위기였는데, 개혁신학의 발달이 어떻게 교회 사역적으로 이어져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사역에의 응용(실습, praxis)과 간증을 보여 준 메시지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0100654192909.png
    ▲ 존 파이퍼 목사 © 뉴스파워

    2020100655244517.png
    ▲ 리폼드신학교 조직신학 교수로 사역한 싱클레어 B 퍼거슨 박사(Dr. Sinclair B. Ferguson) © 뉴스파워


    김철영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7건 178 페이지
    • 73295f1de45ba06edc20b42acb0b8132_1602605250_7989.jpg
      [CA] “찬양은 계속돼야” 온라인 가상 합창제 열기
      미주한국일보 | 2020-10-13
      ▶  KCMUSA ‘미주 한인교회 2020 온라인 찬양제’ ▶ 새한 장로교회 등 본선진출 7개 팀 결정, 브라질·하와이서도 참가… 12월10일 발표 KCMUSA 온라인 찬양제 본선에 진출한 브라질 신암 교회 찬양팀의 찬양 영상 모습. [KCMUSA 제공] ‘…
    • “코로나19가 교인들 영적 성장 이끌지 못해”
      국민일보 | 2020-10-12
      미국 바나그룹, 목회자 315명 설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교인들의 신앙심을 키우는 효과가 미국 목회자들의 예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목회자들의 정서적 행복감은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리서치기업 바나그룹(…
    • 미국 복음주의 유권자 10명 중 6명 “트럼프 대통령 찍겠다”
      국민일보 | 2020-10-12
      라이프웨이리서치 1200명 조사 미국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적 보수 성향을 표출해 온 미국 내 복음주의자 10명 중 6명(61%)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자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율은 29%에 그쳤다. …
    • “한미 국가 조찬기도회 온라인 예배” 성황리에 끝나
      HiUSKorea | 2020-10-12
      2020 제15회 한미 국가 조찬기도회가 온라인 예배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기도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안전 관계로 순서 진행자만 참석하여 메릴랜드소재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에서 진행 되었다. 서옥자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기도회는 워싱턴지역국가기도회회장…
    • 차기 노회장에 차용호 목사 선출
      미주한국일보 | 2020-10-12
      ▶ PCA 한인수도노회 정기노회…차기 임원도 선정 지난 5일 열린 정기노회에서 미국 장로회 한인수도노회 차기 회장으로 센터빌 한인장로교회 차용호 목사가 선출됐다.센터빌 한인장로교회 차용호 목사가 미국 장로회(PCA) 한인수도노회 차기 노회장으로 선출됐다.지난 5일 올네…
    • d568145db77c869293c3bd54a220d998_1602523734_5033.jpg
      미 법원, 풀러신학교에 대한 동성애자 차별 금지 소송 기각
      뉴스파워 | 2020-10-12
      "학교 교칙에 따라 동성애자 퇴학은 당연, 수정 헌법 권리 제 1조로 종교 고등학교 보호" 2020년 10월 9일(미국 현지 시간) 크리스체니티투데이(Christianity Today)에 따르면 “법원이 풀러신학교에 대한 차별 금지 소송 기각”에 대한 소식을 …
    • [CA] 남가주 대형교회 목사 코로나19 확진
      미주한국일보 | 2020-10-12
      ▶ 대법관후보 지명식 참석한 하베스트 크리스천 펠로우십 그렉 로리 목사 (사진: harvest.org) LA 동부 리버사이드 시의 초대형 교회 하베스트 크리스천 펠로우십의 그렉 로리 담임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크리스천 포스트는 올해 67세인…
    • d568145db77c869293c3bd54a220d998_1602521136_3411.jpg
      ‘2020 온라인 찬양제’ 7개 예선팀 본선 진출
      크리스천 위클리 | 2020-10-12
      KCMUSA 주최, 상금은 대상 1만 달러 포함 총 2만 달러 브라질에 있는 신암교회도 이번 찬양제에 참가했다  재미한인기독교선교재단(KCMUSA, 이사장 박희민 목사)이 재단 창립 18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위축된 미주한인교회에 격려와 용기를 실어주기 위해 …
    • [NY] GRS 상관문화사역 박사과정 뉴욕수업 “목회자를 위한 부흥사경회”
      아멘넷 뉴스 | 2020-10-12
      글로벌 리폼드신학교(GRS, Global Reformed Seminary) 상관문화사역 박사 과정의 “목회신학” 수업이 10일 5일(월)부터 9일(금)까지 뉴욕주은혜장로교회(임병순 목사)에서 있었다. 이 수업은 원래 지난 4월에 뉴욕에서 열리기로 예정되었으나 코로나19…
    • d568145db77c869293c3bd54a220d998_1602520328_2455.jpg
      [NY] 뉴욕교협 부회장 입후보자들 난상토론 “누가 적격자인가?”
      아멘넷 뉴스 | 2020-10-12
      제47회기 뉴욕교협 회장과 부회장 입후보자들을 위한 후보자 정견발표회가 10월 9일(금) 뉴욕교협 회의실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목사 부회장 후보 1번 김요셉 목사, 회장 후보 문석호 목사, 목사 부회장 후보 2번 김희복 목사, 평신도 부회장 후보 백달영 장로 …
    • [NY] 손문성 선교사 ‘커피 선교사’에서 ‘코로나 선교사’로
      아멘넷 뉴스 | 2020-10-12
      한국 최초로 커피 선교사라고 불리는 손문성 선교사는 15년 전에 인도네시아 선교사로 나가 교회개척 사역을 했다. 그러다 커피라는 좋은 전도 매개체를 만나 커피를 통한 선교방법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특히 뉴욕의 암흑의 시기였던 지난 3월에는 뉴욕에서 코로나19에 걸려 응…
    • 청교도 미국 이주 400주년 영적대각성 온라인 부흥회 열린다
      아멘넷 뉴스 | 2020-10-12
      올해는 청교도 미국 이주 400주년이 되는 해이다. 2020년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관련 행사들이 준비되고 예상되었다. 하지만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행사들은 진행될 수 없었다. 그리고 이제 한 해가 3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뉴욕 교계에서는…
    • 41c0a333f733466327334c0541546b8b_1602333993_0488.jpg
      [CA] 미주 한인교회 온라인 찬양경연대회 7개 팀 본선 진출
      기독일보 | 2020-10-11
      KCMUSA 주최, 총 상금 2만 달러 KCMUSA 2020 온라인 찬양제에 참가한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 찬양팀 영상 ©기독일보 미주지역 기독교 포탈을 운영하는 재미한인기독선교재단(이하 KCMUSA/ 이사장 박희민 목사)이 창립 18주년을 맞아 미주 한인교회를…
    • [시사] 올해 노벨 문학상에 美 여성 시인 루이즈 글릭
      CBS노컷뉴스 | 2020-10-10
      올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사진=예일대홈페이지) 올해 노벨 문학상은 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8일(현지시간) 2020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미국 여성 시인 루이즈 글릭(77)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역대 16번째…
    • [시사] 트럼프 입원 후일담, '무섭지 않았냐'는 질문에…
      CBS노컷뉴스 | 2020-10-10
      "호흡 곤란 느끼지 못했다" "폐를 여러차례 검사 받아" "미국 대통령 기분이 안 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폭스뉴스의 의학자문역이자 내과의사인 마크 시젤과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폭스뉴스 캡처) 코로나19에 걸려 군 병원에 사흘 동안 입원했…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