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VA] ‘글로벌 시대 한국학의 새로운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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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한국일보|
작성일2020-10-14 |
조회조회수 : 3,0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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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메이슨대 한글날 기념 학술대회
조지 메이슨 대학 한국학 센터 소장인 노영찬 교수.
조지메이슨 대학에서 한글날을 기념한 학술대회가 시작됐다.
한글날인 지난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회 한국학 학술대회는 이 대학 학부에서 한국어와 한국학을 배우고 있는 50여명의 학생이 온종일(오전 10시-오후 4시) 실시간 발표와 활발한 토론으로 열기를 더했다.
‘글로벌 시대 한국학의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8편의 논문이 발표돼, 캐롤라인 부숄츠(연극학·한국어학 복수전공)의 ‘한국 설화에 나타난 호랑이의 상징적 의미 연구’가 최우수상, 이정민(인류학 전공, 한국학 부전공)의 ‘북한에서의 한류, 그리고 장마당 세대’ 등 2편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행사는 이 대학 한국학센터(소장 노영찬 교수)가 후원했으며 연례행사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노영찬 교수는 “학생들의 논문이 학부생의 수준을 뛰어넘어 학술지에 출판될 수 있을 정도다. BTS 등의 K-팝과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금, 한국인이 아닌 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근래 몇 년간 조지 메이슨대에서 한국어 강좌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문화 및 미디어 관련 강좌가 급증함에 따라 한국학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된 많은 학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어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인 문지혜 교수는 “여태까지 조지메이슨 대에 한글날 기념행사가 없었던 것이 가장 아쉬웠다. 한글날에 어떤 행사를 하는 것이 가장 뜻 깊을까 많은 고심 끝에 학생들의 한국어에 대한 열정을 한국학 발전의 발판으로 이끌고자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지메이슨대 한국어 프로그램은 현재 8명의 교수진(정영아·문지혜·김대용·유혜숙·이소영·방지현·이지민·크리스탈 앤더슨)이 이끌고 있다. 매 학기 한국어 강좌 수강생이 270여명에 달하며, 한국고전문학부터 영상번역학까지 총 18개의 다양한 강좌가 개설돼 있다. 또 한국학 부전공 및 한국어학 전공 학위 제도도 운영되고 있다.
정영희 기자
조지 메이슨 대학 한국학 센터 소장인 노영찬 교수.
조지메이슨 대학에서 한글날을 기념한 학술대회가 시작됐다.
한글날인 지난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회 한국학 학술대회는 이 대학 학부에서 한국어와 한국학을 배우고 있는 50여명의 학생이 온종일(오전 10시-오후 4시) 실시간 발표와 활발한 토론으로 열기를 더했다.
‘글로벌 시대 한국학의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8편의 논문이 발표돼, 캐롤라인 부숄츠(연극학·한국어학 복수전공)의 ‘한국 설화에 나타난 호랑이의 상징적 의미 연구’가 최우수상, 이정민(인류학 전공, 한국학 부전공)의 ‘북한에서의 한류, 그리고 장마당 세대’ 등 2편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행사는 이 대학 한국학센터(소장 노영찬 교수)가 후원했으며 연례행사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노영찬 교수는 “학생들의 논문이 학부생의 수준을 뛰어넘어 학술지에 출판될 수 있을 정도다. BTS 등의 K-팝과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금, 한국인이 아닌 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근래 몇 년간 조지 메이슨대에서 한국어 강좌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문화 및 미디어 관련 강좌가 급증함에 따라 한국학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된 많은 학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어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인 문지혜 교수는 “여태까지 조지메이슨 대에 한글날 기념행사가 없었던 것이 가장 아쉬웠다. 한글날에 어떤 행사를 하는 것이 가장 뜻 깊을까 많은 고심 끝에 학생들의 한국어에 대한 열정을 한국학 발전의 발판으로 이끌고자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지메이슨대 한국어 프로그램은 현재 8명의 교수진(정영아·문지혜·김대용·유혜숙·이소영·방지현·이지민·크리스탈 앤더슨)이 이끌고 있다. 매 학기 한국어 강좌 수강생이 270여명에 달하며, 한국고전문학부터 영상번역학까지 총 18개의 다양한 강좌가 개설돼 있다. 또 한국학 부전공 및 한국어학 전공 학위 제도도 운영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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