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비평 창시자 제임스 샌더스 박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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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천 위클리|
작성일2020-1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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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샌더스 박사가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정경비평 창시자로 널리 알려져 있고 LA동부 클레어몬트에 있는 ‘고대 성서사본 센터’의 명예회장이던 제임스 샌더스(James Sanders) 박사가 지난 10월 1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테네시 멤피스에서 태어난 샌더스 박사는 1954년 콜게이트 로체스터 디비니티 스쿨에서 교수를 시작하여 뉴욕 유니온 신학교에서 가르쳤고 1977년부터는 약 20년 동안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에서 성서학과 종교학 교수로 재직했다. 1997년 은퇴 후에는 LA에 있는 성공회 신학교 블로이 하우스에서 가르치기도 했다.
샌더스 박사의 저서중 하나인 ‘토라와 정경’
샌더스 박사는 쿰란에서 발견된 사해 두루마리를 20년 이상 연구했고 ‘시편 두루마리’에 관한 책을 두 권(1965, 1967년)이나 발표하기도 했다. 이 책 이외에도 그의 많은 저서 가운데 ‘정경과 공동체(Canon and Community)’, ‘신성한 이야기에서 신성한 텍스트로(From Sacred Story to Sacred Text)’ 등이 있다.
한편 한인 신학자들 가운데 샌더스 박사의 지도를 통해 학위를 받은 이들이 한국의 신학교 강단에서 가르치면서 샌더스 박사는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성서학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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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위클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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