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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작은나눔,네팔 카트만두에 사랑의 휠체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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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미주한국일보| 작성일2020-10-22 | 조회조회수 : 3,2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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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팬데믹에도 국경의 벽 넘어 장애인에 사랑실천
    ▶ 2021년에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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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지난 10월 7일 '작은나눔'의 제17차 사랑의 휄체어 전달식을 갖고있다 <사진 작은나눔>



    코로나 19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지구촌의 장애인들을 돕기위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소재 비영리 자선단체 ‘작은나눔’(대표: 박희달, 이사장: 황용식)은 지난10월 7일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Kathmandu)에서 사랑의 휠체어 240대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003년부터 17년째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사업을 계속 해 오고 있는 ‘작은나눔’에 의하면 올해는 한국의 엄홍길 휴먼재단의 요청에 의해 네팔에 있는 불우한 장애인, 노약자들에게 사랑의 휠체어를 전달하게 됐다. 엄홍길 휴먼재단은 네팔의 여러 지역에 16개의 친 아동, 지진 내구 학교를 지어 준 단체이다.

    2020년도 제17차 사랑의 휄체어 1차 전달(분배)식은 10월 7일 카트만두의 바순다라에서 네팔정부의 여성 어린이 노인부의 파밧구룽 장관과 엄홍길 재단 관계자, 국가 장애인 기금, 네팔 신체 장애자연합 관계자등이 참석하여 141대의 휠체어를 141명의 장애인에게 직접 전달했다.

    구룽장관은 코로나 팬데믹하에서도 불우한 사람들을 돕기위해 휠체어를 보내준 작은나눔의 기증에 특별히 감사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마침 네팔에는 연중 최대 명절인 다샤인 축제일이 10월 23일이어서 휠체어 수령자들은 명절선물을 받은것처럼 기뻐하며 감사해 하였다고 황용식 이사장이 현지 소식을 전했다. 이번 휠체어 분배식은 최근 네팔에 하루에 4천명이 넘는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있어 정부의 시책에 따라 몇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이루어졌다.

    2차 분배식은 10월 9일 카트만두에서 270킬로 서남부에 위치한 룸비니에서 53대가 전달되었다. 3차 분배식은 10월 20일 카트만두에서 150킬로 떨어진 산간지역에서 20대를 전달했다. 그리고 나머지 26대는 엄홍길재단에서 지은 학교중 8개 학교에 니눠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17대의 중증장애인용 캉가 휠체어가 포함되어 더 힘든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게 되었다. 작은나눔의 사랑의 휠체어 전달 내용은 네팔 현지신문인 The Rising Nepal이 10월 15일자에 사진과 함께 크게 보도했다.

    지난해 키르키즈스탄등 사랑의 휠체어 전달식에 직접 참석했던 작은나눔의 박희달 대표와 황용식 이사장은 코로나19으로 인해 이번행사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작은나눔에서는 이번의 제17차 사랑의 휠체어 240대를 포함 누적 합계 3,184대를 한국의 농촌, 북한, 중국, 미얀마, 키르기즈스탄, 네팔 등에 보냈다.

    이번 제17차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에는 미국 각처에서 36명의 개인 기증자와 상항중앙장로교회(권혁천목사), 주손길교회(최병구목사), 오클랜드 우리교회(석진철목사) 등이 동참했다.

    작은나눔은 2021년에도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2021년에는 에디오피아, 라오스 등에서 요청이 있어 한국의 ‘나눔과 기쁨(서경석목사)’와 협업으로 검토후 대상지역을 결정할 예정이다. 사랑의 휠체어는 가난한 나라의 도로사정을 감안하여 마운틴 바이크용 고무타이어를 장착, 특별 제작한 것이다.

    한 대의 휠체어를 제3국에 보내기 위해선 대당 250달러 정도가 소요된다. 기증자가 대당 100달러를 기부하면 나머지는 미국과 한국의 협업 자선단체가 부담하게 된다. 그래서 1대를 보내고자 할 경우 기증자는 100달러를, 5대를 기증하고자 하면 500달러를 작은나눔으로 보내면 된다.

    작은나눔의 황용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금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그러나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에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작은나눔에서 지난 20년동안 계속해오던 오클랜드지역의 노숙자들에 대한 매일요일 아침 배식봉사 활동은 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 3월 중순이래 중단하고 있다. 그러나 배식봉사에 매월 소요되는 급식재료비는 오클랜드의 City Team 노숙자 시설에 보내주고 있다.

    작은나눔의 2021년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사업에 동참을 원하는 기증자는 다음 주소로 수표를 보내면 된다.

    TSOFA (Tiny Share of Field Activity)
    c/o Hwang, Choi & Kim CPAs
    2345 Waverly St.Oakland, CA 94612

    문의 전화 (510) 465-0300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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